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획] 최신 트렌드 반영한 소방 신기술ㆍ제품 한눈에 ‘2025 FireEXPO’

국내외 400여 개 기업 참여, 개인보호장비부터 소방설비까지 총망라
최신 기술 접목 신개념 설비로 신종 재난 정조준… 눈여겨볼 기업은?
시도 현장 자문단 1천여 명 방문… 소방장비중앙품평회 전초전 예고
성능은 기본, 품질과 편의성까지 갖춘 팔방미인 특수소방장비 ‘봇물’

광고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25/05/26 [10:22]

[기획] 최신 트렌드 반영한 소방 신기술ㆍ제품 한눈에 ‘2025 FireEXPO’

국내외 400여 개 기업 참여, 개인보호장비부터 소방설비까지 총망라
최신 기술 접목 신개념 설비로 신종 재난 정조준… 눈여겨볼 기업은?
시도 현장 자문단 1천여 명 방문… 소방장비중앙품평회 전초전 예고
성능은 기본, 품질과 편의성까지 갖춘 팔방미인 특수소방장비 ‘봇물’

특별취재팀 | 입력 : 2025/05/26 [10:22]

 

[FPN 특별취재팀] = 국내외 유수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EXPO)는 우리나라 소방 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26개국에서 42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부스만 1521개에 달하는 규모다. 

 

재난 양상이 다양ㆍ복잡해지면서 신속하게 화재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설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기업들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신종 재난을 정조준한 소방 관련 신제품ㆍ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소방장비중앙품평회’의 전초전이 벌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품평회 평가 위원으로 활동 중인 시도 소방본부 소속 현장 자문단 1천여 명이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 수집을 위해 방문해서다. <FPN/소방방재신문>이 박람회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기업을 선정했다. 주요 제품과 기술을 미리 만나온다.

 

“전기차 포비아 더는 없다” 관람객 사로잡는 최첨단 전기차 진압 장비

 

전기차 화재가 늘면서 관련 진압 시스템ㆍ장비기술도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육송(주)는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 발생 시 주차면에 설치된 전용 감지기가 불을 감지하면 냉각 노즐이 차량 하부를 주수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중경기술(주)는 새롭게 개발한 전기차 화재 배터리팩 천공 장비를 소개한다. 차량 하부에 있는 배터리 케이스를 천공해 방사하는 원리로 진압한다. 5개 노즐에서 소방용수가 미분무로 분사되기 때문에 불길의 확산을 막는다. 소화약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주)라지는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차의 특성까지 모두 고려해 설계한 질식소화덮개를 소개한다. 고내열 원단에 특수 코팅을 입혀 제작된 이 제품은 최대 1650℃에서 견디고 30회까지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공사장 화재에 안성맞춤” 모듈러 제작 방식 임시소방시설

 

공사 현장은 용접 등 화기 취급이 많은 데다 소방시설이 구축돼 있지 않아 화재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 이에 현행법에 따라 임시소방시설 7종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신광안전산업(주) 제품은 현장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임시소방시설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모듈러 방식으로 개발됐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함 커버는 이중케이스로 제작돼 강한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는다. 

 

UV 화학제를 첨가한 고밀도 폴리에틸렌 재질을 적용해 방한ㆍ보온ㆍ방습 효과가 탁월한 건 물론 변형이나 부식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 제격인걸” 눈에 확 띄게 고급스러워진 차량용 소화기

 

모든 화재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그런데 도로 한가운데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면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대상을 기존 7인승에서 5인승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했다.

 

이처럼 차량용 소화기가 주목받는 가운데 (주)한울방재(주)대동소방이 박람회에 출격한다. 성능과 품질 향상은 물론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탈피한 제품들이다. 특히 빨강뿐 아니라 주황, 노랑, 초록, 파랑, 검정,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소화기가 참관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국소방산업협회와 함께 부스를 꾸리는 한울방재는 차량에 탑재하는 특성상 진동으로 발생하는 손잡이 소음을 줄이기 위해 하부 손잡이는 소화기 밸브에 밀착하고 상부 손잡이는 하부에 최대한 가깝게 설계했다.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CR 냉연철판을 용기 소재로 사용한 대동소방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특수 화재감지기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건 불가능하다. 따라서 피해를 줄이려면 불을 최대한 빨리 감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산불이 영남권을 강타한 가운데 (주)창성에이스산업은 요즘 화두인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산불을 24시간 무인 감시하는 복합영상화재감지카메라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좌우 355°까지 자동 회전하며 화재 판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온도 데이터를 분석한다.

 

최대 5㎞ 거리에서도 9초 이내로 불씨와 연기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게 창성에이스산업 설명이다. 오작동 필터 알고리즘으로 비화재보를 현저히 줄인 이 제품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신기술(NET)로 선정될 만큼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올세(주)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소형 공기흡입형 감지기도 전시된다. 공기흡입형 감지기는 초기 분해 단계에서도 연기 감지가 가능해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연기, 열 감지기보다 훨씬 빠르게 화재 사실을 통보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유지보수 비용까지 낮다. 최근엔 UL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리튬 배터리ㆍ전기화재 솔루션 ‘눈길’

 

지난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기가 소방 분야를 뜨겁게 달궜다. 공인 시험기준이 없는데도 “배터리 화재에 적응성 있는 소화기”라며 버젓이 시장에 납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수요자는 물론 소방관서조차 혼란을 겪자 소방청은 소형(1천Wh 이하) 리튬 배터리에 대한 소화기 성능기준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이 기준으로 인증받은 업체는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주)동아화이어는 현재 인증을 추진 중인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기를 들고나온다. 강화액을 사용하는 이 제품은 용량 4ℓ, 사용압력 9㍴, 방사 거리는 3~4m다.

 

전기화재 안전 전문기업 (주)스펙스테크는 리튬 배터리 충전 보관용 내화 캐비닛을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엔 자동소화용구, 열전이 차단재, 온도표시창, 자동소화 알루미늄 멀티탭 등이 탑재된다. 화재 발생 시 자동소화용구가 이를 초기 진압하고 낮은 확률로 실패하더라도 열전이 차단재가 불길의 확산을 막는 최적의 배터리 충전 안전 솔루션이라는 게 스펙스테크 설명이다.

 

소화패드로 리튬 배터리 화재를 진압하는 제품도 주목된다. (주)파이터코리아의 초미립자 소화패드는 접촉면 온도가 260℃에 다다르면 칼륨화합물 소화약제가 자동 작동하는 장치다. 오존층파괴지수와 지구온난화지수가 제로인 친환경적 제품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리튬이온 배터리 보관팩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화재용 소화기도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통상 전기기기 화재엔 2차 피해와 감전 등의 이유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주)티제이티플러스의 강화액 소화기는 국내 최초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AㆍC급 인증을 받았다. 전기적 비전도성 액체 소화약제를 사용해 전자나 통신, 의료 장비 등에 방사해도 부식ㆍ수손피해가 없다. 동결점이 영하 20℃라 겨울철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짙은 연기와 어둠 속에서도 효과 ‘톡톡’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시 사망 원인은 연기로 인한 질식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가연물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가스가 인체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일정 규모 이상인 건축물엔 제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제연설비 전문기업 (주)글로벌이앤피는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서버)로 제연설비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제연시스템을 소개한다.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정전사태로 도시 전체가 암흑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소방용품이 바로 ‘휴대용비상조명등’이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하는 신영은 국내 최초로 해머 기능이 탑재된 휴대용비상조명등과 24시간 지속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선보인다. 

 

화재 현장에서 연기 흡입을 막고 신속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돕는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도 눈길을 끈다. (주)메디원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 항시 수분을 함유한 습식 손수건으로 유독가스를 녹이고 열기가 폐로 들어가는 걸 방지해주는 제품이다.

 

올해부터 KFAC 인증 필수, 본격화된 공기호흡기 경쟁

 

개인보호장비 중에서도 핵심 장비로 분류되는 공기호흡기는 올해 인증절차가 KFAC로 전환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도 소방본부에서 구매하는 공기호흡기는 모두 KFAC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인증이 없는 제품은 소방장비중앙품평회 참여도 제한된다.

 

(주)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KFAC 인증을 획득한 공기호흡기를 출시했다. 통합형 안면부를 도입해 통신 기능을 강화하고 호스 매립 디자인 적용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하니웰애널리틱스 공기호흡기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SG생활안전(주)는 하니웰애널리틱스의 최신형 공기호흡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매끄러운 재질의 면체는 230°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고 반영구적 내구성을 자랑하는 안티포그 코팅렌즈를 적용해 내부 김서림을 완벽히 차단했다. 현재 KFAC 인증이 진행 중이다. 

 

(주)케이디펜스는 개정된 기본규격에 따라 표준화된 용기밸브를 가장 먼저 적용하고 KFAC 인증까지 완료했다. 플라스틱 라이너가 적용된 복합용기를 사용해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을 갖췄다. 또 모든 제품에 인명구조경보(PASS) 기능을 가진 전자식 압력지시계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어떤 게 좋을까?”… 선택지 늘어난 소방용 특수방화복

 

최근 들어 방화복 인증업체가 급격히 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번 박람회에서도 고스란히 연출될 전망이다. 

 

(주)하나산업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고어 사 패럴런 시스템이 적용된 방화복으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패럴런 시스템은 경량성과 투습성, 방수성은 물론 열 방호성능까지 갖춘 고기능성 원단 소재다. 방화복 내부가 젖은 상태에서도 현장 대원들에게 독보적인 열 방호 성능과 쾌적성을 제공한다.

 

(주)케이엠은 듀폰 사의 PBO 원단인 ‘Nomex® Xtreme’을 적용한 프리미엄 등급의 방화복을 생산하고 있다. 이 방화복은 3D 입체 패턴을 적용해 착용자의 활동성을 극대화해준다. 특히 겨드랑이 세밀 구조 봉제를 통해 현장 활동 시 두 팔을 자유롭게 움직여도 밑단이 들리지 않도록 설계했다. 어깨 부위에는 D형 고리를 달아 현장에서 필요한 소방장비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고 내구성이 뛰어난 Top open 방식의 YKK 비슬론(Vislon) 지퍼를 부착했다.

 

(주)지구는 PBO 방화복 후속으로 파라ㆍ메타 아라미드 소재의 일반형 방화복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구가 생산하는 방화복에는 사용자 선호에 따라 개별안전용품을 탈부착할 수 있는 ‘MOLLE SYSTEM’이 적용된다. 허리 부위에 전술 벨트를 최초로 적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신 제조기술과 소재로 중무장” 고성능 방화장갑 인기

 

화재 현장에서 손은 현장 대원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로 이를 보호하기 위해선 안전하고 활동성이 좋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주)써미트코아퍼레이션은 착용감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신형 방화장갑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장갑에는 고어 사의 써미엄(THERMIUM) 기술이 접목돼 있다. 써미엄은 실리카 에어로겔을 PTEF에 결합한 소재로 두께는 얇지만 단열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주)시즈글로벌은 글로벌 장갑 시장의 리더답게 다양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감 분리 방지를 위한 특수 열접착 기술과 인체 공학 디자인 패턴 설계 시스템은 그중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열 방호성능은 물론 착용감까지 우수한 방화장갑을 선보인다. 

 

“더 높은 곳까지 안전하게” 현장 수요 반영한 소방고가차

 

고층건물이나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방고가차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시장이 커지는 만큼 관련 업계 역시 소방고가차의 성능 개선과 신형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현대에버다임은 60m급 굴절사다리차를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한다. 에버다임의 굴절사다리차는 고층건물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바스켓 전면에는 수직구조대가 설치돼 연속적인 인명구조를 실현한다. 바스켓에 탑재된 자동방수포는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무인방수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진우에스엠씨는 53m급 직진식붐 타입의 소방고가차를 참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량에는 360° 유한 회전이 가능한 작업대가 설치돼 있다. 작업대의 최대 하중은 400㎏에 달한다. 아우트리거 잭은 실린더 로드 보호와 흔들림 강도 향상을 위해 빔 케이스 형태로 제작했다. 유압계통이나 핀 파손으로 잭이 수축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전도방지 안전장치도 탑재돼 있다.

 

현장 대원 안전ㆍ건강 지키는 장비 ‘눈길’  

 

현장 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장비가 최근 들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열악한 근무여건이 사회적 이슈를 낳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주)양우코퍼레이션은 스웨덴 레스큐 인텔리텍 사가 개발한 개인보호장비 세척ㆍ건조기를 전시한다. 양우코퍼레인션에 따르면 이 장비는 공기호흡기를 구성품 분리 없이 통째로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델은 대용량과 소용량으로 나뉜다. 다목적으로 개발된 대용량 기기는 방화복과 방화두건을 제외한 모든 개인보호장비를 세척할 수 있다. 공기호흡기의 경우 두 세트를 한 번의 공정으로 세척할 수 있고 면체만 넣을 경우 최대 여덟 개까지 세척이 가능하다.

 

(주)에스지티가 개발한 다목적 면체세척기는 오염된 개인보호장비를 세척해주는 장비다. 공기호흡기 면체는 물론 방독면과 방화장갑, 안전화, 헬멧 등을 세척할 수 있으며 원터치 방식으로 모든 공정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히트펌프 방식의 제습기가 내장됐다는 점이다. 건조시간을 단축시키는 건 물론 건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면체 손상 우려를 최소화해준다.

 

(주)에이앤지테크는 공기호흡용기 충전기와 안전충전함 기능이 모두 담긴 일체형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장비는 장비구매와 시공,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조사로부터 직접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엠에스엘콤프레서는 일체형 3중 안전장치와 정화필터가 탑재된 공기호흡기 충전기를 소개한다. 유럽의 호흡용 공기품질 등급인 EN12021과 미국의 CGA GRADE E를 모두 만족하는 이 장비는 현재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돼 있다.

 

다양해지는 재난 현장 속 진화하는 장비들

 

구급 품질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과거엔 드물었던 싱크홀 사고와 초대형 산불이 일상화되고 있다. 소방을 향한 국민적 기대치와 재난 양상이 변화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장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급ㆍ구조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개발ㆍ공급하는 (주)메스코리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아와 소아 전용 ‘수동식 환자운반기(영아ㆍ소아 이송 들것, EZS-10)’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해 준다. 몸무게 22㎏, 키 130㎝ 이하 환자 이송에 최적화됐다. 들것과 분리해 연성 들것으로 사용 가능한 건 물론 진공펌프를 이용해 환자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정벨트가 부착돼 추가 이송 들것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선진 외국의 산악 장비와 로프구조 장비 등을 국내에 공급하는 (주)안나푸르나는 페츨(PETZL) 사의 ‘애스트로(ASTRO) 하네스’와 ‘버텍스(VERTEX) 헬멧’, ‘아삽 락(ASAP LOCK)’, ‘트윈 릴리스(TWIN RELEASE)’ 등 로프구조 전문 장비를 소개할 예정이다.

 

페츨 사는 고소 작업과 로프구조 장비를 제조하는 프랑스 기업이다. 전 세계 로프구조 전문가 사이에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명구조장비 전문기업 (주)써반은 산불 화재와 같은 특수 상황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 등짐펌프를 선보인다. 이 펌프의 가장 큰 특징은 백팩형으로 설계돼 이동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2 사이클 엔진으로 작동하며 최대 76ℓ의 물을 분사한다.

 

특별취재팀(신희섭, 박준호, 김태윤 기자)

광고
포토뉴스
[릴레이 인터뷰] “긴박한 응급상황서 존중감을 기본으로 유연한 팀워크 발휘하는 전문가 되길”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