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소화기구 ‘백화점’ (주)동아화이어 “선박 침몰 막는다”… (주)포비드림, 방수 기능 적용한 ‘수중용 에어타카기’ “영상대로 따라하세요”… (주)리젠메디칼, 보이는 자동심장충격기 영진실업(주), 섬유 내답판으로 활동성 높인 고무제 방화신발 (주)성광테크,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소방용 방열복’ (주)경진인터내쇼날, 콤펙트형 열화상 카메라 ‘FirePRO’ (주)지브이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구급차 ‘실시간 임상 피드백 제공’… 졸메디컬, 제세동기ㆍ가슴압박장비 ‘필수 인증 모두 획득’… (주)제워디, 구조헬멧 ‘ATR-1’ “돔 형태 덮개로 대응한다”… (주)더세이프코리아, 전기차 화재 대응 장치 ‘세이프돔’ “원격으로 인명 수색한다”… 지오소나(주), 수상드론 ‘GEOSONAR-MQ3’ (주)라디안큐바이오, 일체형 패드 등 사용자 편의성 높인 저출력 심장충격기 (주)한진GTC, 소방차 접근 어려운 공간도 OK… ‘소방호스 전개로봇’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성능ㆍ편의성 높인 주방 자동소화장치 “유해 아크만 골라낸다”… (주)아콘텍,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 “불꽃감지기인데 열ㆍ실화상까지?”… (주)제이디글로벌, 일체형 불꽃감지기 “비화재보 차단 이거면 끝”… 미리방재(주), 미리24 시스템 (주)글로벌이지스, 지에프아이 기술력 탑재한 스마트 자동 소화 멀티탭 “빛 덕분에 찾았네”… 거평산업, 반딧불 옥외 소방시설 위치표시등 “고려청자에서 디자인 착안”… 가산방재기술(주), 대형 옥외소화전
특수 소화기구 ‘백화점’ (주)동아화이어
소화기류 전문기업 (주)동아화이어(대표 임현정)는 간이 소화용구부터 가스, 강화액, 리튬이온 배터리를 겨냥한 특수 소화장치 등 다양한 소화기구를 선보였다.
동아화이어가 생산ㆍ공급하는 소화기는 가볍고 간편한 스프레이형 간이소화용구부터 이산화탄소, HCFC-123, HFC-236fa를 사용하는 가스 소화기, 주방화재에 적응성을 가진 K급 소화기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한 ‘DAF-E 소화약제’를 사용하는 배터리 전용 소화장치는 동아화이어가 내세우는 차세대 아이템이다.
동아화이어에 따르면 ‘DAF-E 소화약제’는강화액 소화약제 조성물로 물보다 약 50배 뛰어난 냉각 성능을 발휘하고 A, B, C, K급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도 뛰어난 소화력을 가졌다.
또 토양이나 물 등에 유입되더라도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돼 질소와 인산, 칼륨으로 변하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소화장치의 방사거리는 3~4m, 사용압력은 9㍴, 용량은 2.5와 4, 6, 20, 35, 50ℓ등 여러 형태로 공급된다. 임현정 대표는 “리튬배터리 소화장치에 사용되는 소화제는 지난 5월 금속화재와 리튬2차전지 액상 소화제라는 발명으로 특허등록을 마쳤다”며 “현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통해 마련된 리튬이온배터리 소화기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선박 침몰 막는다”… (주)포비드림, 방수 기능 적용한 ‘수중용 에어타카기’
재난 현장 구조 활동 장비 전문기업 (주)포비드림(대표 허관)은 물속에서 선박을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수중용 에어타카기’를 소개했다.
선박이 암초나 다른 배와 충돌해 선체에 구멍이 생기면 신속하게 조치해야 한다. 인명ㆍ재산피해는 물론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방수 기능이 적용된 이 타카기는 에어컴프레셔나 공기통을 동력원으로 작동한다. 7∼9㎏f/㎠의 공기압을 공급받으면 분당 47발까지 전용 스테인리스 핀을 연속해서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게는 3.3㎏이고 길이 400㎜ 탄창엔 50발이 장전된다. 핀은 길이 15, 지름 3, 핀머리 지름 6.4㎜로 H빔 등 다양한 선체 재질을 관통해 고무방진포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포비드림 관계자는 “전국 해양경찰구조대와 해군 본부, 해군사령부뿐 아니라 미국 등 10여 국가와 진행한 시연을 진행했다. 당시 잠수사가 물속에서 고무방진포를 밀착시킨 뒤 핀을 연속 발사해 파공 부위를 봉쇄하는 성능을 선보였다”며 “이 타카기는 선박뿐 아니라 해저 파이프나 수상 태양광 부유체 등 다양한 수중 보수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영상대로 따라하세요”… (주)리젠메디칼, 보이는 자동심장충격기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 (주)리젠메디칼(대표 배주모)은 영상을 보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자동심장충격기’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보이는 자동심장충격기’에는 7인 LCD 모니터가 장착돼 있다. 3D로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장비 사용법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영상과 음성에 따라 기기를 작동하면 돼 남녀노소 누구나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게 리젠메디칼 설명이다.
영상은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반복된다. 빠른 충전(5초)으로 단시간 내 전기충격이 가능하고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패드와 배터리의 잔량 표기 기능도 탑재됐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급성 심정지로 인해 매년 3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아직도 1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리젠메디칼 관계자는 “급성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동 심장충격기로 전기충격을 주거나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밖에 없다”며 “보이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에 널리 보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진실업(주), 섬유 내답판으로 활동성 높인 고무제 방화신발
영진실업(주)(대표 권태완)는 지난 2002년 5월 국내에서 최초로 고무제 방화신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방탄 소재로 개발된 내답판을 탑재한 고무제 방화신발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보통 방화신발과 같은 안전화는 밑바닥 뚫림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 소재의 내답판을 삽입한다. 소재 특성상 철로 된 내답판은 유연성이 부족해 활동에도 불편을 초래한다. 반면 섬유로 된 내답판은 이 같은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게 영진실업 설명이다.
영진실업에서 만드는 방화신발의 당김 고리는 손잡이와 몸통 부착 부분이 일체형으로 제작된다. 이탈방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제작 방식이다.
종아리 부위를 감싸는 탑 바인딩도 타사 제품과 다르다. 신발을 착용하거나 벗을 때 살이 신발에 붙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아라미드 원단을 사용해 마감했다.
영진실업에 따르면 겉창에는 산업 현장 등에서 이미 몇 년 전부터 사용해온 논슬립 조각을 접목해 미끄럼방지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영진실업 관계자는 “방화신발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발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장비로 무엇보다 품질이 좋아야 한다”며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재료 가공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소방에선 가죽제 방화신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만간 기준에 맞는 가죽제 방화신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광테크,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소방용 방열복’
방열복의 종류는 크게 소방용과 산업용, 선박용 등으로 나뉜다. (주)성광테크(대표 정형심)는 세 가지 종류의 방열복 인증은 물론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방화복과 동일한 형태로 개발된 소방용 방열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성광테크에 따르면 방열복의 경우 대부분 외국에서 원단을 수입한다. 특수 코팅까지 입혀야 하는 제작 과정이 무척 까다롭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장에 따라 강도와 두께 등 고객 요구도 천차만별이다.
성광테크는 원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최상급 방열복 원단만 해도 일곱 가지나 된다. 현장 요구에 따라 패턴을 설계하고 다시 봉제하는 과정 역시 직접 소화해낸다. 말 그대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셈이다.
소방용 방열복 역시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한국형 방화복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층 구조의 배열로 탁월한 열 방호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열의 복사열과 비산물로부터 안면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골드코팅 두건 렌즈를 적용하고 열풍이 내부로 쉽게 침입할 수 없도록 지퍼와 지퍼 덮개도 이중 구조로 제작했다.
성광테크 관계자는 “소방용 방열복은 국내 인증뿐만 아니라 EN1486 CE 인증까지 획득한 제품”이라며 “일반 방화복보다 열 방호성능이 월등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경진인터내쇼날, 콤펙트형 열화상 카메라 ‘FirePRO’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다. 최근 들어 화재의 양상이 크고 복잡해지면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인명구조장비 전문기업 (주)경진인터내쇼날(대표 허혜숙)은 미국 Seek Thermal 사가 개발한 개인용 열화상 카메라 ‘FirePRO’를 소개했다.
‘FirePRO’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32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크기는 작지만 2.8inch TFT 디스플레이(해상도 320x240)를 탑재하고 있으며 90°의 넓은 시야각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측정 가능한 온도 범위는 –20~550℃다. IP67 등급의 방수 성능과 2m 콘크리트 낙하 충격에도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동영상 촬영과 이미지 캡처 기능도 지원한다. 완충 시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경진인터내쇼날 관계자는 “FirePRO에 장착된 센서는 Seek Thermal 본사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한다”며 “가장 뜨겁고 차가운 영역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이 센서는 현장의 세부 정보를 사용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주)지브이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구급차
(주)지브이티(대표 홍창기)는 안전과 사용자 편리라는 단순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소방차와 특장차 차량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업계 최초로 파워 LED를 적용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구급차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운전석ㆍ환자실 디스플레이에 구급차 최초로 8inch 중앙집중 터치식 디스플레이 컨트롤러와 터치ㆍ버튼식 스위치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태양열로 인한 환자실 내부온도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 천장에는 루프 열 차단 패드를 탑재하고 후크형으로 제작된 루프 약장함 안전손잡이를 적용해 각종 장비를 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약장함 도어 미닫이나 여닫이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구급차 환자실의 에어컨 풍량이 부족했던 점도 개선했다. 공조 덕트를 일자로 배치하고 송풍 벤트는 2구형 3포트로 설계했다. 필터 교환이나 공조 장치 점검과 수리 등이 원활하도록 탈부착식 서비스 커버를 설치했다는 게 지브이티 설명이다.
지브이티 관계자는 “구급활동에 있어 구급차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이자 핵심 이송수단”이라며 “선진국 수준의 전문적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차량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구급차를 소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제작과 A/S 처리에 있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임상 피드백 제공’… 졸메디컬, 제세동기ㆍ가슴압박장비
졸메디컬은 생명 구조와 응급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임상이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ㆍ판매하는 심폐소생 분야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졸메디컬의 대표 제품인 ‘X-Series Advanced’는 우수한 성능에 휴대성까지 좋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세동기 중 하나다.
졸메디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심폐소생술 시 흉부 압박 깊이와 속도, 이완 등에 대한 임상 피드백(Real CPR Help)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심전도 분석과 충전을 3초 이내에 진행하는 RapidShock 기술도 탑재됐다.
기계식 가슴압박 장비 ‘AutoPulse NXT’는 AutoPulse의 최신형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수용 가능한 환자가 더욱 다양해지고 LifeBand가 개선됐다. 배터리 충전 시간도 짧아졌다.
미국 심장학회에선 심정지 환자 처치 시 10초 미만의 가슴 압박 중단 시간을 권고하는 데 ‘AutoPulse NXT’와 ‘X-Series Advanced’를 연동하면 심전도 분석과 충전을 3초 이내에 진행할 수 있고 가슴압박 중단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졸메디컬 관계자는 “타사 제품 대비 고품질의 CPR이 가능하도록 흉부 압박의 깊이와 속도, 이완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구급대원들에게 실시간 제공한다”며 “심전도를 빠르게 분석하고 짧은 충전 시간으로 Hands-Off time을 최소화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수 인증 모두 획득’… (주)제워디, 구조헬멧 ‘ATR-1’
(주)제워디(대표 이상훈)는 해외 유수 기업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인명구조장비를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독일 부쉬 프로텍티브 사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구조헬멧 ‘ATR-1’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부쉬 프로텍티브는 전 세계 군경기관에 방탄헬멧을 보급하고 있는 보호용 헬멧 전문기업이다.
제워디에 따르면 ‘ATR-1’은 도시탐색부터 산악, 산불진압까지 다양한 환경의 구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헬멧이다.
실제로 이 헬멧은 EN16473(전문구조용 소방헬멧)은 물론 EN16471(산불진화용 소방헬멧), EN12492(산악용헬멧), EN1385(수난구조용헬멧), ISO 16073-5(산불진압용 개인보호장비-파트5:헬멧), ISO 18639-5(특수구조작업용 소방관헬멧), UIAA(국제산악연맹), UKCA(영국 적합성 평가 인증)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구조 헬멧의 필수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제원디 관계자는 “부쉬 프로텍티브의 방탄헬멧 제조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는 ‘ATR-1’는 탄소섬유가 보강된 듀로플라스트 재질을 소재로 사용했다”며 “충격흡수용 CPP-1 E+ 패드 시스템을 탑재해 구조대원의 머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면과 측면에 각각 인티그레이티드 마운트와 CMR-1 레일시스템이 부착돼 있다”며 “사용자 편의에 따라 렌턴 등 보조 장비를 선택적으로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돔 형태 덮개로 대응한다”… (주)더세이프코리아, 전기차 화재 대응 장치 ‘세이프돔’
(주)더세이프코리아(대표 홍현수)는 전기차 화재 예방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ㆍ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소형부터 1t 전기차 화재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 장치 ‘세이프돔’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고정ㆍ고정 살수ㆍ이동ㆍ이동 살수ㆍ저상형으로 구분되는 이 장치는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화재지점까지 이동시킨 뒤 돔 형태의 덮개로 차량을 덮는 방식이다.
특히 이동 살수형 타입의 경우 소화전을 통해 소방호스를 연결하면 내부에 설치된 117개(상부 69, 하부 48)의 노즐로 물을 분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염과 유독가스를 제어할 뿐 아니라 배터리에 대한 냉각 소화가 가능하다는 게 더세이프코리아 설명이다.
또 SUS프레임이 장착돼 있어 고온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더세이프코리아에 따르면 유압장치를 적용한 프레임 덕분에 혼자서 적은 힘으로도 10초 이내 차량을 덮을 수 있다.
더세이프코리아 관계자는 “세이프돔은 질식소화덮개와 방화벽, 상방향 살수장치 등의 기능을 하나의 돔 형태로 구현한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이라며 “차량을 덮어 불길이 퍼지지 않도록 막을 뿐 아니라 유해가스가 과도하게 밖으로 누출되지 않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이프돔 보급 확대를 위해 독점 판매법인인 제로케이를 통해 영업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고 덧붙였다.
“원격으로 인명 수색한다”… 지오소나(주), 수상드론 ‘GEOSONAR-MQ3’
지오소나(주)(대표 김창봉)는 지형 탐색과 측량, 환경 감시, 방재, 안전ㆍ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무인수상정을 개발ㆍ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수난사고 시 구조대상자를 신속하게 탐지해주는 수상드론 ‘GEOSONAR-MQ3’을 소개했다.
이 수상드론은 파도나 바람에 선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바다 위에서 좌우로 흔들리며 길이 방향(선수와 선미를 잇는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횡 요동도 최소화한다는 게 지오소나 설명이다.
지오소나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지상제어시스템(GCS)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은 물론 원격으로 드론을 조정할 수 있다. 임무 경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조종자가 위험 지역에 진입하지 않고도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지오소나 관계자는 “이 수상드론은 인공지능 기반 자동 감시와 구조 시스템이 적용됐기에 스스로 구역을 관리하고 위험에 빠진 구조대상자를 찾아준다”며 “배터리를 장착해 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라디안큐바이오, 일체형 패드 등 사용자 편의성 높인 저출력 심장충격기
(주)라디안큐바이오(대표 이제우)는 응급상황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저출력 심장충격기 ‘HR-503-KT’를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이 심장충격기는 2015년 미국심장학회(AHA)의 가이드라인을 표준으로 제작됐다. 에너지 출력은 성인용 150J(±15%), 소아용 50J(±10%)로 설정됐으며 약 8초 이내 충전이 완료되고 200회 이상 충격이 가능하다.
특히 일체형 전극 패드를 탑재해 성인과 소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전환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전원을 켜거나 배터리를 삽입할 때 전자회로와 버튼 동작, 충ㆍ방전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라디안큐바이오 관계자는 “이 심장충격기는 최대 100개의 심전도 로그를 저장할 뿐 아니라 블루투스를 통해 PC로 기록 전송이 가능하다”며 “한국어 전용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돼 비전문가도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 FireEXPO] (주)한진GTC, 소방차 접근 어려운 공간도 OK… ‘소방호스 전개로봇’
(주)한진GTC(대표 신동진)는 화재 현장까지 소방호스 전개를 돕는 ‘소방호스 전개로봇’을 선보였다.
산림이나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협소한 도로와 불법 주ㆍ정차로 인해 진화 작업에 더딜 수 있다. 한진GTC의 이 로봇은 바퀴 대신 탱크처럼 움직이는 궤도형 구조 방식이라 최대 34°의 경사를 등반하는 건 물론 좌우로 기울어져도 40°까지 넘어지지 않고 250㎜ 높이의 수직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는 게 한진GTC 설명이다.
로봇엔 15m 소방호스가 최대 10개까지 적재된다. 분기 시엔 여러 방향으로 나눠 3줄까지 분사할 수 있다. 탑재된 중계펌프의 경우 최대 최대 40㎏/㎠로 물을 분사한다.
로봇은 폭 940, 길이 1200, 높이 900㎜로 제작됐다. 따라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이나 주택 사이 길에도 화점까지 이동해 소방호스를 펼칠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최대 시속 5.5㎞로 10개 채널 방식인 리모컨을 통해 원거리 조작이 가능하다.
한진GTC 관계자는 “중계펌프는 소방관들에게 익숙한 리코일 스타터ㆍ키 방식이라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다. 급수 회전 시 장비 전면부에 분무 기능이 있어 로봇과 사용자도 보호한다”며 “소방호스는 추가 적재가 가능해 더욱 적극적으로 화재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성능ㆍ편의성 높인 주방 자동소화장치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대표 정수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방용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주력 제품인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KISEN’와 주방용 포터볼 자동소화장치 ‘Uni Home’을 선보였다.
‘KISEN’은 튀김기와 부침기, 레인지, 웍, 가스식 숯 브로일러 등 5종의 상업용 조리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차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경보를 울리고 2차 설정 온도에 이르면 주방 공조설비에 설치된 노즐로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동시에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준다.
또 최대 300℃까지 온도를 감지할 뿐 아니라 6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노즐에 스위블 어탭터를 추가하면 최대 40℃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상업용 주방 외 일반 가정 등 후드가 없거나 기존 자동소호장치 설치가 어려운 공간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Uni Home’은 가로 191.49, 세로 182.21, 218.5㎜로 설치 공간에 대한 부담을 최소한 제품이다.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포터볼에 설치된 노즐에서 소화약제가 분사된다. 동시에 자동으로 인덕션 전원을 꺼준다.
방사 압력은 1.8㎫이며 12초 동안 소화약제를 80°의 각도로 분사한다. 3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돼 정전 시에도 작동한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 관계자는 “음식점 등 주방에서 발생한 불이 주변으로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KISEN’, ‘Uni Home’과 같은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 아크만 골라낸다”… (주)아콘텍,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
(주)아콘텍(대표 라웅재)은 아크차단기를 개발ㆍ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기존 누전차단기와 동일한 크기로 제작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선보였다.
이 아크차단기는 콘센트나 멀티탭, 가전제품, 전선 등에서 아크 발생 시 전류 파형 등 주변 환경과 조건을 분석한 뒤 위험을 감지하면 전원을 즉시 차단해준다.
아콘텍에 따르면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적용된 알고리즘이 위험한 아크만 감지ㆍ차단하기에 오류가 적고 정밀한 감지가 가능하다. 또 기존 누전차단기와 폭ㆍ높이가 같아 별도 공사 없이 간편하게 교체ㆍ설치할 수 있다.
특히 전기의 이상 여부를 제품의 상태 표시부에서 적색(누전 차단)과 청색(아크 차단), 녹색(정상 상태) 등 LED의 색상으로 알려준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기 상태 등에 대한 원격 관제도 가능하다.
아콘텍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우수제품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 인증,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등을 획득했다”며 “아크차단기 선도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불꽃감지기인데 열ㆍ실화상까지?”… (주)제이디글로벌, 일체형 불꽃감지기
불꽃감지기 전문 기업 (주)제이디글로벌(대표 정동영)은 자외선(UV)ㆍ적외선(IR) 불꽃감지기와 열화상 카메라, 실화상 카메라를 결합한 일체형 불꽃감지기를 선보여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 감지기는 열화상ㆍ실화상 영상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고 화재 발생 전 이상 온도를 감지해 준다. 관리자는 카메라로 촬영되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실제 화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알람을 보낸다. 실화상 카메라는 화재 전후 상황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불꽃감지기는 화재를 이중으로 감지해 준다. 90°의 넓은 시야각을 갖췄고 50m 거리의 불꽃까지 식별할 수 있다. 또 관리자가 공간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해 단순 온도 변화로 인한 오작동 등 관리 문제를 최소화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선 실시간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불이 나면 푸시 알람으로 관련 사실을 전달해 준다.
제이디글로벌 관계자는 “KFI 형식승인을 획득한 이 제품은 열화상과 실화상, 불꽃감지기 기능은 물론 딥러닝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이라며 “높은 감지 신뢰성과 관리상의 편의성, 방폭형 구조 등이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비화재보 차단 이거면 끝”… 미리방재(주), 미리24 시스템
소방시설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미리방재(주)(대표 장필준)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비화재보 차단ㆍ모니터링 시스템 ‘미리24’를 소개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미리방재에 따르면 전체 화재경보 중 비화재보는 99.8%에 달한다. 이는 재실자의 화재경보 무시와 대피 지연, 관리자의 소방시설 연동 정지 조작 등으로 이어져 자칫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불필요한 상황에서의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도 문제로 지적된다.
‘미리24’는 이 같은 비화재보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 플랫폼이다. 화재 신호 발생 시점의 감지기 회로 전압을 측정하는 기술로 오작동 여부를 판별한다. 오작동이 확실하면 경보가 울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게 핵심 기능이다.
건물 관계인에겐 소방안전관리 업무 맞춤형 UI가 탑재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화재경보 발생 사실과 함께 측정된 전압 수치에 따른 경보 발생 원인을 알리고 이에 따른 조치를 권고한다. 관계인은 현장에서 실제 화재가 아닌 걸 확인하면 앱 조작만으로 경보를 해제하거나 수신기를 복구할 수 있다.
‘미리24’는 건물 내 기존 P형 수신기에 전용 단말기를 추가 설치하고 인터넷만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만에 하나 단말기 통신 이상 등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수신기 자체 기능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근엔 인터넷이 없어도 적용할 수 있도록 LTE 통신을 지원하는 ICU(Integrated Control Unit)를 개발ㆍ상용화했다는 게 미리방재 설명이다.
미리방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설치 현장이 늘며 ‘미리24’ 시스템의 효과성이 데이터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경제적인 비화재보 솔루션이라는 데 더해 중앙 서버로 모이는 다양한 데이터를 보고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 덕에 현장 관리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자가 먼저 찾는 제품’이라는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글로벌이지스, 지에프아이 기술력 탑재한 스마트 자동 소화 멀티탭
(주)글로벌이지스(대표 배범삼)는 국산 마이크로캡슐 소화패치를 내장한 스마트 자동 소화 멀티탭 ‘엘리펀탭’을 선보였다.
이 제품 내부엔 글로벌이지스의 모회사인 (주)지에프아이(대표 이상섭)의 이지스(AEGIS) 마이크로캡슐로 만든 소화패치가 탑재된다. 트래킹 등 전기적 요인으로 멀티탭에서 발화가 시작되면 온도 상승을 감지한 소화패치 속 마이크로캡슐들이 스스로 터져 소화약제를 분출하는 방식이다. 엘리펀탭에는 지에프아이 정품 캡슐 사용을 인증하는 ‘이지스 인사이드(AEGIS Inside)’ 씰이 부착된다.
일반 소화 시스템과 달리 감지기나 압력탱크, 전원 공급 등이 필요치 않아 구조적으로 오작동률이 0%에 가깝다는 게 글로벌이지스 설명이다.
한편 소화패치를 구성하는 이지스 마이크로캡슐은 친환경 소화약제인 FK-5-1-12를 주재료로 제작된다.
이 소화약제는 물보다 50배 빨리 기화돼 열을 급격히 낮추고 연쇄 반응 차단 효과가 있다. 또 절연성이 우수해 감전 위험이 거의 없고 잔여물이 남지 않아 전자기기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성 덕에 ‘젖지 않는 물’로도 불린다.
글로벌이지스 관계자는 “많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선택하는 이지스 마이크로캡슐 자동 소화 시스템이 엘리펀탭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며 “엘리펀탭을 구매하는 약간의 투자만으로도 멀티탭에서 시작되는 막대한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빛 덕분에 찾았네”… 거평산업, 반딧불 옥외 소방시설 위치표시등
다양한 안전 관련 제품을 개발ㆍ제조하는 거평산업(대표 양칠송)은 LED 조명을 점멸해 옥외 소방시설의 위치를 알리는 ‘반딧불 소화전 위치표시등’과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을 선보여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반딧불 소화전 위치표시등’은 해가 져 어두운 곳에서도 소화전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불법 주ㆍ정차 예방과 차량 추돌 방지,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야간 시간대 소방대원의 소화전 위치 식별에도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낮엔 볼록렌즈를 활용한 고효율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저장했다가 내장된 센서가 일몰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점등한다. 완충 시 추가 충전 없이도 200시간 이상 작동하고 식별 가능 거리는 약 100m다.
표시등을 중심으로는 주ㆍ정차 금지 문구가 새겨진 고휘도 반사판이 부착된다. 기존 옥외소화전 방수구 나사부에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전용 암을 끼우고 소화전 마개를 돌려 닫는 것만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탠드 자립형과 벽면 부착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 가능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역시 점멸하는 LED 조명을 통해 위치를 알린다. 투명창이 있는 함 내부로도 빛이 들어와 소화기가 구비돼 있다는 걸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유사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거평산업 설명이다.
거평산업 관계자는 “특허 출원과 디자인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반딧불 소화전 위치표시등’은 현재까지 전남 고흥군 내 전통시장과 상가 지역에 10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은 전남 지역에 380여 세트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시설이 눈에 잘 띄어야 위급상황에서 누구나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현장에 제품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려청자에서 디자인 착안”… 가산방재기술(주), 대형 옥외소화전
포소화약제와 소방기구를 제조하는 가산방재기술(주)(대표 이준범)는 주로 석유화학단지 등 플랜트 설비에 설치하는 혁신적 디자인의 6인치(inch) 대형 옥외소화전과 개폐표시형밸브(P.I.V) 등을 선보여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 옥외소화전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다. 획일적인 기존 옥외소화전의 형상을 탈피하고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인 고려청자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산방재기술에 따르면 고려청자처럼 크고 둥근 상부는 더 많은 양의 소화용수를 모이게 해 기존 소화전보다 방수에 유리하다. 열림(OPEN)과 닫힘(CLOSE) 표시를 크게 제작해 시인성을 높이기도 했다.
최대 50㍴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이 제품은 펌프 커넥터, 2개의 호스 커넥터로 구성되는 3-WAY 방식과 방수총 설치까지 가능한 4-WAY 방식으로 제작된다. 나사식ㆍ플랜지(Flange) 연결을 통해 밸브나 방수총 등을 현장 필요에 맞춰 편리하게 운용할 수도 있다.
개폐표시형밸브(P.I.V)는 지하 소화용수 배관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레버ㆍ기어 방식으로 구분되며 열림ㆍ닫힘 상태를 강조된 이니셜을 통해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가산방재기술은 가연성 유류 저장탱크 상부 측면에 부착해 화재 시 탱크 내부 액체 표면으로 포를 방출하는 폼 챔버를 비롯해 수성막포, 합성계면활성제포, 침윤소화약제 등 생산 중인 다양한 포소화약제와 수용성ㆍ비수용성 화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무불소 소화약제(FFFS)를 소개했다.
가산방재기술 관계자는 “소화전과 계폐표시형밸브(P.I.V)는 비상시 사용하기에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곡선을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시인성과 기능을 극대화한 만큼 국내 대기업 플랜트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최누리, 박준호, 김태윤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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