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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빛낸 기업과 HOT ITEM -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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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25/06/09 [19:05]

[기획]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빛낸 기업과 HOT ITEM - Ⅱ

특별취재팀 | 입력 : 2025/06/09 [19:05]

종합 생활안전 서비스 기업 SG생활안전(주)

(주)에스지티, 4시간 사용 가능한 폐쇄 회로 호흡장치

“최대 1650℃ 고온 견딘다”… (주)라지,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싹’

(주)케이엠, 프리미엄 등급 PBO 특수방화복

특허기술 적용으로 착용감 ↑… (주)시즈글로벌, 파이어볼트 방화장갑

(주)청우테크, 시인성 높인 ‘LED BAR 경광등’ 

구급 차량에 ‘딱’… (주)캠코리아, 공간ㆍ표면 멸균 소독기 ‘STERAPAK’

“최적의 열 쾌적성 찾았다”… (주)써미트코아퍼레이션, 신기술 적용 방화장갑

(주)하나산업, 쾌적성과 열 방호성능 갖춘 ‘패럴런 방화복’

‘과호흡 위험 10배 줄여준다’… (주)휴어템, 호흡량 측정기 

(주)엠에스엘 콤프레서, 소방 분야에 최적화된 공기호흡기 충전기

(주)A&G테크, 국내 유일 일체형 공기호흡용기 충전 장비

‘수직 화염 침투 방지’… (주)써반, 산불 현장 최적화 진압복

‘더 높고 안전하게’… (주)현대에버다임, 최첨단 기술 접목된 소방고가차 

개별안전용품 내 맘대로 탈부착… (주)지구, PBO 특수방화복

‘원거리에서 화재진압’… (주)리 모빌리티, ‘로보틱스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용기밸브 표준화 적용… (주)케이디펜스, IT 융복합 공기호흡기

“가볍고 안전하다”… (주)양우코퍼레이션, 산불진화복ㆍ구조화  

“전기차 화재 뚫어 대응한다”… 중경기술(주), ‘전기차 화재 배터리팩 천공 장비’

(주)쉴드원, 천장 없이 설치 가능한 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S-CAP’

(주)진우에스엠씨, 현장 수요 반영한 소방고가차ㆍ무인파괴방수차

“강력한 마력으로 산불을 한 번에” (주)시전상인, 휴대용 엔진펌프

유니비스(주), 익수자 구조용 신개념 구명환드론

(주)안나푸르나, 구조 작업 특화 전문 로프 장비

“몸집 작은 어린이도 완벽 고정”… (주)메스코리아, 영ㆍ소아 이송 들것

(주)고어코리아, 난연성 신소재 적용한 구조복 

(주)파이터코리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파우치ㆍ보관함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EXPO)’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30개국, 427개 사가 1521개 부스를 꾸려 행사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개 사, 124개 부스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집계된 관람 인원만 7만2534명에 달한다.

 

<FPN/소방방재신문>이 이번 박람회를 빛낸 주요 기업과 제품들을 소개한다.

 

 


 

종합 생활안전 서비스 기업 SG생활안전(주)

 

SG생활안전(주)(대표 성정현)는 최근 방산 분야를 넘어 종합 생활안전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하니웰애널리틱스의 최신형 공기호흡기와 전기차 EV 자동소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SG생활안전에 따르면 하니웰애널리틱스 공기호흡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착용감이 우수하다.

 

매끄러운 재질의 면체는 사용자에게 230°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고 안면부 렌즈는 반영구적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렌즈는 안티포그 코팅 처리로 어떠한 조건에서도 내부 김서림을 완벽히 차단해 준다는 게 SG생활안전 설명이다.

 

전기차 EV 자동소화 시스템은 건물 내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조기에 감지하고 진압해주는 설비다.

 

탐지기에서 배터리 화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가스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수조가 설치되고 동시에 급수배관에서 방화수가 방출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상부엔 360° 방향으로 물을 분사할 수 있는 분사노즐이 장착돼 전기차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나 화염을 잡아준다. 

 

SG생활안전 관계자는 “전기차 EV 자동소화 시스템 제어기 1대로 주차구역 6면을 통제할 수 있다. 제어기를 추가하면 수십 대까지 관리가 가능하다”며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공동주택 등에 충전소 설치가 의무화됐는데 이 시스템이 충전시설 화재 안전에 최적의 설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SG생활안전은 화재대피마스크와 자동차 겸용 소화기, 리튬이온 소화장치, FTIR 방식의 휴대용 다기능 복합가스 측정 장비 등을 소개했다.

 


 

(주)에스지티, 4시간 사용 가능한 폐쇄 회로 호흡장치

 

소방장비 전문기업 (주)에스지티(대표 신옥철)는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최장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폐쇄 회로 호흡장치(자장식 호흡기) ‘BG ProAir’를 선보였다.

 

‘BG ProAir’는 독일 기업인 드레가(Draeger)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드레가는 의료와 안전 분야의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소방 분야에 공기호흡기와 헬멧 등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지티에 따르면 이 장비는 안전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유해 물질이 호흡 시스템에 유입되는 걸 방지하는 양압 호흡 회로와 장비 무게를 분산시켜 피로감을 줄여주는 스마트 운반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 사용 중 호흡 루프를 열거나 구성요소를 제거하지 않아도 흡입 공기의 온도를 낮춰주는 얼음 시스템과 첨단 재생 재료가 냉각 옵션으로 포함된다.

 

에스지티 관계자는 “완전히 밀봉된 하우징을 갖춘 ‘BG ProAir’는 열ㆍ화염과 내화학성에 대한 최고 수준의 승인을 받은 장비”라며 “현장 대원과 구조대상자 모두 안전하게 산소를 공유할 수 있는 버디 시스템이 함께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비는 장시간 사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고 수준의 호흡 장비”라며 “부속품 분해가 쉽고 기계 세탁이 가능해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최대 1650℃ 고온 견딘다”… (주)라지,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싹’

 

(주)라지(대표 박철현)는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의 특성까지 고려해 설계한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싹’을 선보였다.

 

‘파이어싹’은 SiO₂ 함량이 96% 이상인 고순도 실리카 원단에 특수 코팅을 적용했다. 따라서 최대 1650℃ 고온에서도 견디며 30회까지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라지 설명이다.

 

생산 과정에선 다양한 환경 조건을 조성해 20분에서 최대 2시간에 이르는 내구성 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사용 시 연결 부위가 불에 타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 스테인리스 봉제사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파이어싹’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가스 유해성 검사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내열 시험도 거쳤다. 

 

가스 유해성 시험은 실험용 쥐의 평균 행동 정지시간이 9분 이상 지속돼야 한다. 내열 시험의 경우 1400℃ 고열에 20분간 노출 시 제품이 용융되지 않아야 한다. 라지에 따르면 ‘파이어싹’은 두 항목 모두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라지 관계자는 “질식소화덮개는 양 끝마감 부위와 중간 재봉 부위가 열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내화 봉제사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테인리스 봉제사를 고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보급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대응 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케이엠, 프리미엄 등급 PBO 특수방화복

 

(주)케이엠(대표 신병순)은 화재 등의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신체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개인보호장비를 개발ㆍ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듀폰 사의 PBO 원단인 ‘노멕스 익스트림’을 사용한 프리미엄 등급의 특수방화복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PBO는 벤젠이 융합된 옥사졸 고리 구조를 지녀 내열성은 물론 강도가 일반 아라미드보다 두 배가량 세다. 세탁 후 형태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

 

케이엠의 특수방화복은 소재뿐 아니라 제작 방식도 타사와 다르다. 3D 입체 패턴으로 설계했고 겨드랑이 세밀구조 봉제를 통해 활동 중에도 밑단이 달려 올라가지 않는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부착되는 부속품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양쪽 어깨 부위에는 D형 고리를 달아 현장에서 필요한 소방장비를 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고 내구성이 좋은 Top Open 방식의 YKK 비슬론 지퍼를 사용했다.

 

케이엠 관계자는 “화염에 노출된 후에도 PBO 강도 유지 성능은 다른 내화성 섬유를 훨씬 능가한다. 이는 한계산소지수(LOI)의 차이 때문”이라며 “PBO는 일반 아라미드 대비 200% 높은 난연성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BO는 열 전도성이 높은 소재로 알려졌지만 상대적으로 열 순환과 배출이 빠르다”며 “현장에서 안감과 투습방수천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주고 아라미드 혼용 시에는 PBI와 같은 열 전도성 수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허기술 적용으로 착용감 ↑… (주)시즈글로벌, 파이어볼트 방화장갑

 

(주)시즈글로벌(대표 정구희, 김경구)은 전 세계 스포츠 레저ㆍ산업안전 분야 장갑 생산 1위의 토종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지난 2022년엔 소방제조업계 최초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장갑 시장의 리더답게 시즈글로벌은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감 빠짐을 원천적으로 방지해주는 DDS(Direct Dry Solution)와 인체공학 디자인 패턴 설계 시스템, 나노테크놀러지 융복합 기술 등은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선 열 방호성능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까지 두루 갖춘 방화장갑을 선보였다. 이 장갑 역시 시즈글로벌이 자랑하는 특허기술인 DDS가 적용됐다. 실제로 장갑 안쪽을 물로 적신 뒤 수차례에 걸쳐 반복 착용해도 안감이 딸려 나오지 않는다는 게 시즈글로벌 설명이다.

 

시즈글로벌에 따르면 착용감 개선을 위해 특수소재를 사용한 손끝 부위는 덧댐 없이 말끔하게 봉제를 마감했고 장갑 전체에는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했다. 

 

시즈글로벌 관계자는 “방화장갑은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개인보호장비로 내부가 항시 대원들의 땀과 열 등으로 가득 차 있을 수밖에 없다”며 “현장 활동 시 장갑 내부의 쾌적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고어 사의 최상위 방ㆍ투습 소재인 크로스텍을 멤브레인으로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착용감 개선과 열방호 성능을 높이기 위해 PBI 최고 성능의 MAX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했다”며 “높은 수준의 착용감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주)청우테크, 시인성 높인 ‘LED BAR 경광등’ 

 

(주)청우테크(대표 정익현)는 소방을 비롯해 군과 경찰 등 특수차량에 설치되는 경광등과 전장류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최근 개발을 완료한 ‘LED BAR 경광등’을 소개했다. 

 

‘LED BAR 경광등’은 경광등과 차체작업등의 기능을 일체형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총 110개에 달하는 LED 칩이 탑재됐다. 

 

자체작업등엔 3chip LED가 적용돼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주변을 밝혀주는 작업등 역할을 한다. 물탱크에 설치하면 물 잔량을 4~5단계로 표시한다는 게 청우테크 설명이다.

 

청우테크 관계자는 “고속도로나 대로변에선 차량이 빠른 속도로 주행해 멀리서부터 불빛으로 소방활동 중임을 인식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현장 대원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2㎞부터 소방차가 식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ED 칩을 적용한 ‘LED BAR 경광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측후미 경광등은 차량 측면 양 끝에만 각각 설치돼 불빛이 약했지만 이 경광등은 차량 크기에 맞춰 길이 제작이 가능해 시인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주)A&G테크, 국내 유일 일체형 공기호흡용기 충전 장비

 

(주)A&G테크(대표 김경훈)는 공기호흡용기 안전충전함 연구개발사업에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 기업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가장 먼저 안전충전함에 대한 성능확인을 인정받았다.

 

2~4구용 안전충전함을 제조ㆍ유통해 온 A&G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기호흡용기 충전기와 안전충전함 기능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장비를 선보였다.

 

일체형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구매와 시공, 유지ㆍ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조사에게 직접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전충전함은 가스시설시공업 면허가 있어야만 시공과 보수 등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제조사와 시공사가 다를 경우 때때로 A/S 책임소재에 대한 시시비비를 겪기도 한다. A&G테크는 가스시설시공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어 이 같은 문제에서 자유롭다.

 

A&G테크에 따르면 일체형 장비의 내부에는 세균필터가 기본 탑재된다. 외부에서 공기호흡용기 내부로 유입되는 세균과 미세먼지를 제거해 항시 깨끗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상단에 장착되는 냉각시스템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기 손실 압력을 10% 미만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A&G테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300 용기를 고압으로 충전할 경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실제로는 250가량의 공기만 채워지게 된다”며 “냉각장치를 사용할 경우 열로 인한 충전 손실을 최소화해 최대 275~280가량 공기를 용기에 담을 수 있고 현장에선 5분 이상의 사용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급 차량에 ‘딱’… (주)캠코리아, 공간ㆍ표면 멸균 소독기 ‘STERAPAK’

 

소방장비 전문기업 (주)캠코리아(대표 이대현)는 곰팡이 포자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10분 이내에 박멸(99.9% 이상)하는 소독기 ‘STERAPAK’을 선보였다.   

 

2000년대 들어 전 세계는 탄저균과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대형 펜데믹을 겪었다. 특히 코로나19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간 지속되며 사망자만 7백만 명에 달한다.

 

‘STERAPAK’은 2001년 미국에서 확산된 탄저균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연구로 개발된 공간 표면 멸균 소독기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최초로 등록됐다.

 

캠코리아에 따르면 ‘STERAPAK’은 코로나19와 탄저균, 에볼라, 메르스 등은 물론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 포자까지 99.99% 이상 박멸한다. 

 

소독약제로는 7.8%의 저농도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 분사 과정에서 저온 플라즈마 아크를 직접 통과한 후 이온화된 과산화수소(iHP)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온화된 과산화수소는 3㎛ 크기로 분사되며 잔여물이 남지 않아 닦아내거나 헹굴 필요가 없다. 

 

재 가동시간이 8분 남짓으로 최단 정지시간을 제공한다. 비부식성 물질로 민감한 전자기기는 물론 항공기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캠코리아 관계자는 “‘STERAPAK’은 구급 차량이나 소방헬기 등에 최적화된 소독기다. 환자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대원의 2차 감염의 완벽 차단이 가능하다”며 “최소한의 개인보호장비만 장착한다면 언제, 어느 때,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적의 열 쾌적성 찾았다”… (주)써미트코아퍼레이션, 신기술 적용 방화장갑

 

방화장갑은 화재 현장에서 불꽃과 열, 이물질 등으로부터 소방관의 손과 손목을 보호해주는 개인보호장비다. 

 

(주)써미트코아퍼레이션(대표 정은영)은 방화장갑과 방화두건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착용감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신형 방화장갑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장갑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고어 사의 써미엄(THERMIUM)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써미엄은 실리카 에어로겔을 PTEF에 안정적으로 결합한 소재로 두께가 얇아도 단열성능이 탁월하다. 화상 빈도가 높은 부위에 적용할 경우 최적의 열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다.

 

손등과 손바닥 등 겉감 전체에 PBI와 아라미드가 혼방된 원단을 사용하고 중간층에는 고어 사의 크로스텍 인써트를 적용해 방ㆍ투습은 물론 내수도와 내화학성까지 신경 썼다. 손등 너클에는 부드럽고 질긴 클로즈셀 고분자 소재의 프로텍터를 장착했다.

 

써미트코아퍼레이션 관계자는 “방화장갑의 경우 PBI와 아라미드를 혼방해 겉감 소재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겉감 전체를 PBI 소재로 만들어 인증을 받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며 “이 방화장갑은 PBI와 아라미드 간 최적의 혼용률로 착용감까지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화장갑은 소방관의 손을 보호하는 장비로 현장 업무 특성상 열이 집중되는 부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어 사의 써미엄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말했다.

 


 

(주)하나산업, 쾌적성과 열 방호성능 갖춘 ‘패럴런 방화복’

 

(주)하나산업(대표 정상섭)은 독보적인 쾌적성과 열 방호성능을 갖춘 패럴런 방화복을 소개했다.

 

패럴런은 글로벌 소재 과학기업 고어 사가 개발한 최고 성능의 방ㆍ투습 원단이다. 경량성과 투습성, 방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방용 개인보호장비에 꼭 필요한 열 방호성능까지 갖춘 고기능성 소재다.

 

방화복 내피에 사용되는 방ㆍ투습 원단은 쾌적성과 열 방호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어렵다. 상대적인 성질 때문에 열 방호성능을 높이면 쾌적성이 떨어지고 쾌적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열 방호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하나산업에 따르면 패럴런 방화복은 수증기 형태로 수분을 빠르게 배출해 착용자에게 항시 쾌적함을 제공한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방화복 내부가 젖어도 건조된 상태와 동일한 열 방호성능을 유지해 복사열로 인한 화상 위험을 최소화해 준다.

 

대부분 화재 현장에서는 황산과 가성소다, 석유, 디젤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확인된다. 패럴런 방화복은 이 같은 화학물질뿐 아니라 혈액과 체액, 바이러스로 인한 병원균 침투를 차단하는 방화장벽을 형성해 착용자를 보호한다는 게 하나산업 설명이다.

 

하나산업 관계자는 “하나산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방화복 1등 기업이다. PBI 방화복 때와 같이 패럴런 방화복 출시로 시장에는 또 한번 파란이 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늘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연구하고 품질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과호흡 위험 10배 줄여준다’… (주)휴어템, 호흡량 측정기 

 

소방장비 전문기업 (주)휴어템(대표 양광모)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개념 호흡량 측정기 ‘EOLife’를 소개하며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EOLife’는 프랑스 기업인 아키온이 개발했다. 인공호흡 시 과호흡을 방지하고 실제로 환자의 환기가 잘 되고 있는지 측정하는 장비다. 

 

자가 호흡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과호흡이 치명적일 수 있다. 과호흡으로 인해 호흡에 높은 환기율이 더해지면 흉부의 내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 장비는 흡인과 정맥환류의 위험과 우심실 후부하를 증가시켜 환자의 심박출량을 낮춘다. 

 

휴어템 관계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운 환자에게 ‘EOLife’를 사용하면 과호흡 위험을 10배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며 “실제로 마스크나 ET튜브를 이용한 인공호흡 시 ‘EOLife’를 같이 사용할 경우 환자의 과호흡이 75%가량 줄어든다는 게 임상 테스트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휴어템은 차량 화재의 확산을 막아주는 질식소화덮개 ‘FS-1800 Hybrid’도 선보였다. FS-1800 Hybrid는 유리섬유와 하이실리카 원사를 섞어 만든 고내열 원단에 특수 코팅을 입힌 불연성 재질의 천이다. 

 

휴어템 관계자는 “FS-1800 Hybrid는 내연ㆍ전기차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 수소차 충전소 등의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유일한 전문가용 장비”라며 “고객 편의를 위해 2년간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엠에스엘 콤프레서, 소방 분야에 최적화된 공기호흡기 충전기

 

(주)엠에스엘 콤프레서(대표 성시민)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기호흡기 충전기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50여 년이 넘는 역사와 축적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소방 분야에 최적화된 공기호흡기 충전기 ‘M10X’를 선보였다. 이 장비의 토출량은 분당 400ℓ에 달한다. 6.8ℓ짜리 공기호흡기 용기에 300 고압의 공기를 충전하는 데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일체형 삼중 안전장치와 정화 필터가 장착돼 있고 필터 파손 시 공기 순도와 기기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엠에스엘 콤프레서에 따르면 ‘M10X’는 현재 조달청 우수조달 물품으로 선정돼 제삼자 단가 계약이 체결돼 있다.

 

‘M10X’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안전충전함도 관심을 끌었다. 엠에스엘 콤프레서의 안전충전함은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설계돼 공간적인 여유가 녹록지 않은 소방관서 등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엠에스엘 콤프레서 설명이다.

 

공기호흡용기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결로와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잔압 시스템이 장착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엠에스엘 콤프레서 관계자는 “‘M10X’는 우리나라 규정뿐 아니라 유럽의 호흡용 공기품질 등급인 EN12021과 미국의 CGA GRADE E를 모두 획득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수직 화염 침투 방지’… (주)써반, 산불 현장 최적화 진압복 

 

전 세계가 산불로 몸살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뿐 아니라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매년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인명구조장비 전문기업 (주)써반(대표 반한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산불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에게 최상의 활동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산불진압복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산불 현장에서 활동하는 현장 대원들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디자인됐다. 무게가 가볍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면으로부터 수직 화염이 침투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상의와 하의는 일체형 커버롤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재는 TFX 아라미드와 비스코스를 사용한다.

 

현장 활동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상의 가슴 부위에는 무전기와 랜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걸이대를 설치했다. 등짐 펌프 등을 지고 이동 시 어깨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호기능도 탑재돼 있다. 하의 전면과 포켓에는 모두 YKK 지퍼를 적용했다.

 

써반 관계자는 “산불진압복은 EN 15384(산불 진화용 보호복), EN ISO 11612(열ㆍ화염 보호), EN 1149-5(정전기 보호), EN ISO 13688(보호복-일반 요구사항) 등의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소방관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장비다”고 말했다.

 


 

‘더 높고 안전하게’… (주)현대에버다임, 최첨단 기술 접목된 소방고가차 

 

(주)현대에버다임(대표 임명진)은 첨단 소방기술과 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70m 소방굴절차와 최근 개발을 완료한 60m급 소방사다리차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에버다임의 소방굴절차는 Jib 붐 형태 구조로 고층 건물뿐 아니라 복잡한 구조로 지어진 건축물 대응에서 한층 향상된 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70m 소방굴절차는 아웃트리거 전개 방식과 인출 길이를 최적화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작업반경을 32m까지 확장했다.

 

작업대 역시 500㎏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허용 탑재 중량을 향상했고 운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턴테이블 틸트 조작부에 슬라이딩 방식의 전동 캐노피를 적용했다.

 

1인 1조로 운영되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작업대에 장착된 보조 스텝은 전동식으로 제작했다. 무선 리모컨만으로도 아웃트리거와 카메라 영상(열화상 포함)을 조작ㆍ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접목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60m급 소방사다리차는 최근 개발이 완료됐다. 53m 소방사다리차의 후속 모델로 향후 현대에버다임의 주력 상품이 될 차량이다. 사다리 길이는 수요부 측 요구에 따라 최장 68m까지 제작할 수 있다.

 

현대에버다임에 따르면 이 차량은 기존 모델 대비 승강기와 작업대의 허용 중량이 개선돼 더 많은 구조대상자를 동시에 연속해서 탈출시킬 수 있다. 3축 링기어 기반의 턴테이블 밸런스 시스템으로 높은 경사각이나 지반의 기울기가 심한 곳에서도 수평을 자동으로 조정(오토레벨링)할 수 있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60m급 소방사다리차 개발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장 길이의 굴절차와 사다리차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 차량들은 국내ㆍ외 재난 대응 기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안전용품 내 맘대로 탈부착… (주)지구, PBO 특수방화복

 

소방피복ㆍ보호복 전문기업 (주)지구(대표 전수현)는 PBO(Polybenzoxazole)를 소재로 한 특수방화복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PBO는 내열성이 우수하고 파라계 아라미드보다 강도가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자체 강도가 높아 방탄복 소재로 사용되며 세탁과 건조 후에도 형태 변화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지구에 따르면 소방용 특수방화복의 인장강도 규격은 890/585N이지만 PBO 특수방화복은 이보다 세 배가량 높은 2700/1800N에 달한다. 발수성 역시 규격에서 요구하는 4급보다 한 단계 높은 5급이다. 

 

국내 최초로 사용자 선호에 따라 개별안전용품을 탈부착할 수 있는 ‘MOLLE SYSTEM’과 ‘허리 전술 벨트’를 도입했다는 점이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이다.

 

지구 관계자는 “‘편 이중 능직’ 방식으로 PBO와 파라ㆍ메타 아라미드를 혼방해 10년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을 높였다”며 “특수방화복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장비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PBO 뿐만 아니라 일반 방화복의 소방장비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FireEXPO] ‘원거리에서 화재진압’… (주)리 모빌리티, ‘로보틱스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주)리 모빌리티(대표 이재환)는 전기차 화재진압 솔루션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접근식 로보틱스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 모빌리티에 따르면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외부에서 물을 주수하거나 소화약제를 뿌려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하우징된 배터리까지 닿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방청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진압에 소요되는 시간은 두세 배 이상 길다. 인력과 장비 투입도 평균 70여 명과 20대 이상으로 일반 내연기관 차량 대비 두배 이상이다.

 

‘로보틱스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작동원리는 원거리에서 조종장치를 이용해 관통부를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 하부로 이동시킨 후 구멍을 내고 소화약제를 배터리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화점에 소방관이 접근하지 않고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관통부에는 유압으로 밀어 올리는 특수 형상의 노즐 2개가 장착된다. 배터리 하우징에서 모듈이 배치된 좌ㆍ우측을 각각 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천공 후엔 노즐을 통해 내부로 소화약제를 주입시키는 데 열폭주가 시작된 배터리와 아직 전이되지 않은 배터리까지 모두 침전시켜 화재를 진압한다.

 

리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 장비는 조달청 혁신제품에 등록됐다. 소방청 수요 공고를 통해 소방장비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최근엔 시범 구매 대상 품목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14대의 장비가 정부 기관에 공급될 예정인데 이 중 11대가 소방청으로 배정됐다”고 말했다.

 


 

용기밸브 표준화 적용… (주)케이디펜스, IT 융복합 공기호흡기

 

소방청은 지난해 12월 12일 소방용 공기호흡기 기본규격을 개정한 바 있다. 바뀐 규격엔 공기호흡기 용기밸브 충전구 내외부 구조의 표준화된 치수 기준이 신설됐다.

 

(주)케이디펜스(대표 김영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개정된 기본규격을 적용한 공기호흡기 ‘KD-F45 PLUS’와 ‘KD-F45C4’를 선보였다.

 

케이디펜스에 따르면 두 제품의 차이점은 압력지시계다. 최고 사양의 공기호흡기인 ‘KD-F45 PLUS’엔 열화상 카메라(TIC)와 인명구조경보(PASS) 기능이 탑재된 일체형 열화상 압력지시계가 기본 장착된다. 반면 ‘KD-F45C4’엔 인명구조경보 기능을 포함한 전자식 압력지시계가 탑재된다.

 

열화상 압력지시계엔 열화상 카메라와 인명구조경보 기능 외에도 사용자의 호흡 패턴을 인지해 공기 잔여량을 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외부온도(℃)와 고도(높이), 사용자 정보, 나침반 등의 정보는 물론 잔여 공기량의 수치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시각과 청각을 통해 사용자에게 경고해 준다.

 

케이디펜스는 향후 자체 내장된 무선칩을 통해 현장 대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 비상 출입 이력 관리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디펜스 관계자는 “국내 공기호흡기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개정된 기본규격에 맞춰 KFAC 인증을 획득했다”며 “높은 수준의 자체 품질시스템과 제품 성능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초격차 기술 융합을 통해 당당히 제품의 성능과 품질로 경쟁할 수 있는 K-소방의 수출 역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가볍고 안전하다”… (주)양우코퍼레이션, 산불진화복ㆍ구조화  

 

(주)양우코퍼레이션(대표 변정조)은 개인안전보호장비를 개발ㆍ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산불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진화복과 구조화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산불진화복은 바이킹 사 제품으로 EN 15384 인증을 통과했다. 방화복 소재로 사용되는 아라미드 원단을 이용해 만들었는데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목 부위는 통풍을 고려해 플랩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체형에 맞춰 착용할 수 있도록 허리 부위에 조절장치를 달았고 주ㆍ야간 시인성이 우수한 3M의 ‘SCOTCHLITE COMFORT TRIM’ 반사 띠를 사용했다.

 

구조화는 양우코퍼레이션이 직접 생산에 참여했다. 인장강도와 난연성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케블라 원단을 갑피 소재로 사용했다. 가죽 대비 25배 내구성이 강한 TPU를 토우 부분에 보강해 험난한 지형을 누벼도 벗겨짐이 발생하지 않는다. 무게도 등산화보다 가볍다. 특히 미끄럼방지 전문 브랜드 SLIP-X의 밑창을 적용해 물과 기름, 세제류 등에 대한 바닥 마찰력이 우수하다.

 

양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 나서는 대원들은 험난한 지형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제한적인 수원과 다양한 장비를 짊어지고 산불과 맞서야 하기에 활동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보호복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킹 사의 산불진화복은 이미 유럽에서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직접 착용해본 현장 대원 사이에서도 무게가 가볍고 착용감이 매우 좋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 대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장비를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화재 뚫어 대응한다”… 중경기술(주), ‘전기차 화재 배터리팩 천공 장비’

 

중경기술(주)(대표 김순원)는 호스릴 소방호스와 비상소화장치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슬라이드 회전형 비상소화장치와 태양광 비상소화장치, 지하비상소화장치, 임시소방시설, 산불소화장치, 산불호스백 등 산림인접마을 관련 화재안전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전기차 화재 시 하부 배터리팩을 직접 천공해 내부로 물을 방사하는 ‘전기차 화재 배터리팩 천공 장비’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에 장비를 넣은 뒤 수압으로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방사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내부로 물이 침투되는 시간은 약 1~5분 이내다.

 

또 6~10㍴의 수원을 통해 천공과 방수를 동시에 구현할 뿐 아니라 필요하면 물 이외에소화약제를 투입할 수 있다. 장비에 설치된 5개 노즐은 천공과 동시에 주수된다. 이를 통해 열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중경기술 설명이다.

 

중경기술 관계자는 “드릴은 특수 설계ㆍ열처리한 공구강을 적용해 천공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며 “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 높은 내식성과 내열성, 내구성을 지녔다. 장비도 2단으로 분리할 수 있어 보관이 간편하다”고 말했다.

 


 

(주)쉴드원, 천장 없이 설치 가능한 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S-CAP’

 

(주)쉴드원(대표 이승희)은 화재 방지ㆍ진압 장치를 개발ㆍ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층고가 높거나 천장이 없는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S-CAP’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오토캡 하우징과 열화상 카메라 등 화재감지 센서, 안전 경광등, 내화성 캡, 승하강 구동 와이어, 하장판 등으로 구성된다. 센서가 불을 감지하면 내화성 캡과 수조 형태인 하장판이 바닥으로 내려오면서 소화전에 연결된 수관을 통해 물을 주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별도 구조체를 제작하면 층고가 높거나 천장이 없고 야외인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다. 높이 관계없이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내화성 캡은 1800℃ 고온에서도 견디는 하이실리카 등으로 제작돼 주변으로 불길이 퍼지지 않도록 막아준다. 하장판엔 특수 고무가 적용돼 어떤 바닥에서도 물이 새지 않도록 기밀성을 유지하고 센서는 24시간 열과 연기, 불꽃을 정밀하게 감지해 오동작 확률이 낮다는 게 쉴드원 설명이다. 

 

쉴드원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 성장과 함께 관련 화재가 증가하면서 물류창고나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까지 시스템이 보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진우에스엠씨, 현장 수요 반영한 소방고가차ㆍ무인파괴방수차

 

소방특장 분야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주)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는 전기차 화재진압용 소방차와 전기차 화재진압용 컨테이너 수조차, 소형 EV 소방펌프차 등 다양한 특장차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무인파괴방수차와 53m급 직진붐식 타입의 소방고가차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방수 노즐 끝단에 스테인리스 강철 파괴기가 달린 무인파괴방수차는 대규모 공장과 물류창고 화재진압에 특화된 차량이다. 4㎜의 철판과 160㎜의 콘크리트 블록을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차량은 건물 유리창과 패널, 벽, 지붕 등을 관통한 뒤 분당 4500ℓ의 소방용수나 포소화약제를 15m 범위로 방수한다.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하면 100m 떨어진 장소에서 무선으로 차량을 작동할 수 있다. 

 

53m급 직진붐식 타입의 소방고가차엔 360° 유한 회전이 가능한 작업대가 설치됐다. 작업대의 최대 하중은 400㎏에 달한다. 차량 중간에 설치된 턴테이블은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진우에스엠씨에 따르면 소방관 안전을 위해 반영구적인 붐 체인을 적용했다. 아우트리거 잭은 실린더 로드 보호와 흔들림 강도 향상을 위해 빔 케이스 형태로 제작됐다. 유압 계통이나 핀 파손으로 잭이 수축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전도방지 안전장치도 탑재됐다. 

 

진우에스엠씨 관계자는 “올해 무인파괴방수차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신제품인 전기차 화재진압용 소방차 등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력한 마력으로 산불을 한 번에” (주)시전상인, 휴대용 엔진펌프

 

산불진화장비 전문업체 (주)시전상인(대표 이재순)은 휴대용 엔진펌프와 전용 소방호스 등 산불 진압장비를 소개했다.

 

시전상인이 출품한 휴대용 엔진펌프는 대형과 중형, 소형으로 나뉜다. 모두 일본 혼다 사 제품으로 대형은 마력 21HP, 압력 27.6㍴, 토출량은 분당 390ℓ에 달한다.

 

시전상인에 따르면 이 펌프의 압력은 국내 산불전문진화차로 활용하는 벤츠 유니목과 비슷하다. 고도차 300m 이상, 1.5㎞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중형의 마력은 10HP, 압력 26.2㍴;, 토출량은 분당 370ℓ, 소형은 마력 2.1HP, 6.9㍴, 토출량은 분당 260ℓ 정도다.

 

시전상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세 엔진펌프와 모두 호환이 가능한 25㎜ 산불 전용 소방호스도 전시했다. 반사띠가 있어 야간 진화 시 시인성이 좋고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25㎜는 기존 소방호스보다 방수량이 압도적이라는 게 시전상인 설명이다.

 

또 산불진화대원이 현장에서 착용하는 고글 마스크를 선보였다. 고글은 대원의 눈부심 방지를 위해 기존 투명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노란 렌즈로 탈바꿈했다. 야간작업 시에는 부착된 노란 렌즈를 위로 젖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시전상인 설명이다.

 

연기나 분진을 막는 마스크는 아라미드와 렌징 레이온 혼방으로 제작됐다. 방염성능이 있는 데다가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원활한 호흡을 돕는다. 코와 입 부분은 벨크로로 처리돼 벗지 않아도 물이나 음료 섭취가 가능하다.

 

시전상인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매년 산불이 발생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진압뿐 아니라 진압대원의 안전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비스(주), 익수자 구조용 신개념 구명환드론

 

유니비스(주)(대표 허성우)는 1987년 설립된 비상조명등 메이커로 배터리 자가점검 시스템 특허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휴대용 비상조명등으로 명성을 얻은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구명환과 드론을 결합한 신개념 구명환드론(Flight Lifebuoy)을 선보여 사업의 스펙트럼 넓혔다.

 

도넛과 유사한 형태의 구명환에 4개의 회전 날개를 장착한 이 제품은 익수자의 생존을 돕기 위해 고안됐다. 익수자가 있는 곳에 제품을 날려 보내면 익수자는 이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거나 모터 동력을 통해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날아다니는 구명환인 셈이다.

 

조종자는 제품에 장착된 고화질 실화상ㆍ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밤낮 관계없이 수면 위 익수자의 위치 식별이 가능하다. 위치 특정 후엔 정밀 투하 시스템을 이용해 구명부표를 익수자에게 떨어트려 전달할 수 있다.

 

4.5㎏에 불과한 경량 제품이지만 비행 범위는 약 1㎞에 이른다. 최대 14㎧의 속도로 10분간 비행할 수 있다. 날씨가 안 좋거나 수면 파동, 기압 불균형이 심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조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유니비스 설명이다.

 

유니비스 관계자는 “경량 설계로 1인 운용과 빠른 대응이 가능한 건 물론 회전 날개를 망으로 보호해 익수자가 다칠 우려가 없다”며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수난 구조 현장에 널리 도입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안나푸르나, 구조 작업 특화 전문 로프 장비

 

고품질 아웃도어 장비 공급 기업 (주)안나푸르나(대표 전병구)는 페츨(PETZL) 사의 ‘애스트로(ASTRO) 하네스’와 ‘버텍스(VERTEX) 헬멧’, ‘아삽 락(ASAP LOCK)’, ‘트윈 릴리스(TWIN RELEASE)’ 등을 선보였다.

 

‘애스트로(인터내셔널 버전)’는 로프 액세스 기술자들을 위해 설계된 하네스다. 진행과 로프 등강에 특화된 디자인이다.

 

안나푸르나에 따르면 이 제품의 통합된 CROLL L 로프 클램프는 로프 등강 시 우수한 효율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게이트형 복부 부착 지점은 사용자가 필요한 장비를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강성으로 넓게 제작된 허리벨트와 다리 고리는 뛰어난 지지력을 자랑한다. 이 사이 안전벨트 후면엔 더블백(DoubleBack) 자체 잠금 버클이 있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하네스 착용ㆍ조정이 편리하다.

 

‘버텍스’는 6개의 섬유 서스펜션과 센터핏, 플립&핏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의 두상을 완벽히 보호하는 헬멧이다.

 

조절 가능한 턱 스트랩 덕에 고소작업과 지면 사용에 모두 적합하며 통풍이 안 되는 외부 셀은 사용자를 전기적 위험과 용융 금속 튀김, 화염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모듈식이기에 사용자 필요에 맞춰 여러 액세서리를 통합할 수도 있다.

 

‘아삽 락’은 잠금 기능이 있는 이동식 추락 제동 장비다. 평상시 수동 개입 없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로프상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충격 등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생기면 추락 제동 장비가 잠겨 사용자의 추락을 막아준다.

 

‘트윈 릴리스’는 인체공학적인 핸들이 장착된 진행 제동 도르래다. 제한된 공간에서의 작업이나 기술적 구조를 위해 4:1 운반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움직이는 측면 플레이트에 통합된 브레이크와 단일 방향 회전이 가능한 메인 마찰형 바퀴는 무거운 하중을 내릴 때 추가적인 제동과 더 나은 제어를 제공한다.

 


 

“몸집 작은 어린이도 완벽 고정”… (주)메스코리아, 영ㆍ소아 이송 들것

 

구급ㆍ구조 분야 장비를 개발ㆍ공급하는 (주)메스코리아(대표 박호진)는 영아와 소아 전용 ‘수동식 환자운반기(영ㆍ소아 이송 들것, EZS-10)’를 소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몸무게 22㎏, 키 130㎝ 이하 환자 이송에 최적화된 들것이다. 보관용 가방에 동봉된 펌프로 진공매트에 공기를 주입해 환자를 밀착 고정하는 방식이다.

 

메스코리아에 따르면 이 들것은 버클을 중심으로 상체ㆍ골반을 따로 잡아주는 스트랩과 별도의 머리 스트랩으로 환자를 완전히 고정시킬 수 있어 안정적인 이송이 가능하게끔 돕는다.

 

고정벨트를 통해 다른 들것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고 진공매트만 분리해 연성 들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환자를 들어 옮길 수 있도록 제품 측면엔 양쪽 모두 3개씩 총 6개의 손잡이를 부착했다.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만큼 피부 자극성 시험을 통과한 소재만 사용했고 내구성 우려는 PVC 양면 코팅으로 해소했다는 게 메스코리아 설명이다.

 

메스코리아 관계자는 “성인의 신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기존 들것으로는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영아와 소아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다”며 “영ㆍ소아 이송을 위해 고안된 이 제품이 구급 현장에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고어코리아, 난연성 신소재 적용한 구조복 

 

(주)고어코리아(대표 한경희)는 글로벌 소재 과학기업 고어 사의 한국 판매법인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난연성을 갖춘 신소재 고어텍스 크로스텍 파이라드 스트레치 원단 소재를 적용한 구조복을 선보였다.

 

고어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라드 스트레치는 고어텍스 크로스텍의 기본 성능을 그대로 발휘하면서 돌발 화염과 섬광 화재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하는 난연성까지 갖춘 첨단 소재다. 특히 신축성이 뛰어나 구조 대원에게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수명주기가 길다는 점도 특징이다. ISO 15797에 따라 60℃ 의류 세탁 온도에서 텀블 건조 방식(DGUV 105)으로 50회 이상 세탁 후에도 고유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게 고어코리아 설명이다.

 

고어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라드 스트레치는 구조대원의 특수한 업무 환경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원단 소재”라며 “놀랍도록 가볍고 뛰어난 신축성을 제공해 전례 없는 수준의 활동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소방관들은 산불이나 구조 현장에 아직도 무겁고 불편한 방화복을 착용하고 출동한다”며 “고어텍스 크로스텍 파이라드 스트레치 원단이 적용된 구조복이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파이터코리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파우치ㆍ보관함

 

(주)파이터코리아(대표 박중화)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파우치와 안전보관함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UL-94 V-0등급의 불연 원단과 특허 기반 소화기술로 배터리 열폭주 시 화염과 열의 외부 누출을 차단하는 게 특징이다. 파이터코리아가 론칭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보관 솔루션 전문 브랜드 ‘세이브에스’로 출시됐다.

 

파이터코리아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고 공인기관의 방열성능, 독성, 전기절연성, 연기밀도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소화약제가 적용된 제품의 경우 시험을 통해 최대 14분의 열폭주 지연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원단은 고기능성으로 3중 구조를 채택했다. 외피는 방열ㆍ방수, 중피는 단열ㆍ내열ㆍ충격 흡수, 내피는 1600℃ 내열ㆍ비전도ㆍ절연 성능을 갖췄다.

 

보조배터리를 보관하는 데 초점을 맞춘 파우치는 프리미엄형과 기능형, 디자인형 등으로 구분된다. 안전보관함은 휴대폰이나 보조배터리 등을 다량 보관할 수 있어 항공기나 산업 현장, 학교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파우치와 안전보관함 모두 다양한 크기ㆍ모양으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열폭주 지연용 패드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게 파이터코리아 설명이다.

 

파이터코리아 관계자는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ㆍ화재 사고 또한 늘고 있다”며 “세이브에스 파우치와 안전보관함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최누리, 박준호,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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