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지난 3일 비발디파크에서 폭발물 테러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테러와 화재에 대비해 초동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팔봉119안전센터 소방대원과 비발디파크 전 근무자가 참여했다.
소방서는 대규모 인파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초기 폭발물 발견ㆍ신고부터 복구 활동까지 단계별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하고 폭발이 발생했다는 상황이 설정된 가운데 ▲119신고 및 관계기관 전파 ▲투숙객ㆍ직원 대피 유도 ▲자위소방대 초기 소화활동 ▲응급환자 현장 응급처치 ▲소방대 합동 방수 및 화재 진압 ▲시설 복구 정상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 여건을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를 적용해 훈련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집중도를 높였다.
이강우 서장은 “비발디파크는 계절과 무관하게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대규모 시설인 만큼 재난 시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다”며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관계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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