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은 최근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 출동이 빈번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절기상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우수(雨水)가 되면, 논밭에 있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올 해 우수인 19일이 지나자 논·밭두렁 등의 부주의로 인한 출동건수가 급증했다. 실례로 2월 22일 14시경 서산시 고북면 기포리에 소재한 하천 뚝방에서 볏짚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들판 100㎡ 소실됐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차량 이용 기동순찰 시 산불 등 화재예방을 위해 마을별 논․밭두렁 태우기 공동소각 등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방송을 강화하고,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불진압용 장비와 소방용수시설 점검, 산림연접지 문화재 합동안전점검 및 훈련 실시, 시ㆍ도간 광역소방헬기 등 산불대응자원 지원체계 구축 등 화재진압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진흥 방호예방과장은 "최근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작은 불씨가 비산하면서 화재로 번지고 있다며, 산림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소각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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