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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CC 기능과 작업구역 1) 기능 UCC에는 관리, 운영, 계획, 물류, 정보 등 다섯 가지 기능이 있다.
UCC는 이벤트의 요구에 따라 확장할 수 있다. 각 기능에서 일하는 사람 수는 상황에 따라 또는 주어진 시간에 이용 가능한 인력에 따라 임무가 진행되는 동안 변경될 수 있다.
각 기능에는 여러 가지 책임과 업무가 있다. 이는 직책 체크리스트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와 함께 다음과 같이 설명돼 있다. 특정 사고에 따라 확장될 수 있다.
UCC에서 일할 준비를 하는 사람은 이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개발하는 게 좋다. 개발할 땐 여기 나와 있는 정보와 팀의 장비ㆍ물류에 맞춰야 한다.
2) 작업공간과 정보표시 UCC 담당자는 공간을 기능적인 작업공간으로 구성하는 데 창의성을 발휘해야 할 수도 있다. UCC 내부 공간의 대 섹터는 UCC 스태프와 팀 대표를 위한 작업공간으로 할당해야 한다.
- 이 구역은 UCC 스태프만 접근할 수 있는 폐쇄된 공간이어야 한다. 작업공간과 분리돼야 하며 USAR 팀원이 접근할 수 없어야 한다. - 가능하면 이 구역에는 사무실 책상과 UCC가 사용하는 여러 개의 벽면 디스플레이가 포함돼야 한다. - 관리자가 관리 기능을 위해 사용한다. 가능한 한 사적인 공간이어야 하며 다른 공간에 필요하지 않은 고가의 물품이나 장비를 보관할 수 있어야 한다. - 다른 공간이 없는 경우 이 공간을 담당 직원의 ‘숙소’로 사용할 수도 있다.
- UCC 직원, 팀 매니저, LEMA용 - 명확하게 표시된 기능별 업무 영역 - UCC 스태프가 기획ㆍ보고ㆍ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 -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기본 장비(부록 E 참조) - 브리핑ㆍ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 브리핑이나 회의가 열릴 때마다 공간을 재구성해야 할 수도 있다. - 조정 정보가 포함된 시각적 게시물
- UCC 담당자는 OSOCC의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면 UCC 외부 게시판에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 정보는 호스트 정부의 메시지와 상충되거나 민감한 정보로 간주될 수 있는 정보 또는 팀이나 기관에 적용되는 개인 식별 정보를 포함해선 안 된다.
다음 그림은 이상적인 UCC 공간의 예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사용 가능한 공간이 훨씬 더 작을 수 있어 팀은 주어진 공간에 적응해야 한다.
UCC는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수신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 일부는 관련 이벤트 정보와 조정 세부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될 수 있다. 이 정보는 브리핑을 전달하고, 팀 유인물을 제작하고, 재난현장에 인력을 준비시킬 때 사용할 수 있다. 표준화된 정보 디스플레이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갖고 개발됐다.
- 정보 시각화를 위한 양식 준비에 걸리는 시간 최소화 - 정보 시각화를 위한 통일되고 공통된 접근 방식을 보장 - 브리핑/회의 준비, 진행 과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발
디스플레이 양식은 미리 인쇄한 후 UCC 키트에 포장해야 한다. USAR팀은 양식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능숙하게 수집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
조정 담당자는 브리핑 전달에 도움이 되는 경우와 같이 합리적으로 이러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야 한다. 담당자가 작성할 관련 정보가 없는 경우 모든 디스플레이를 벽에 배치하거나 비워둘 필요는 없다. 어떤 정보를 어떤 기능 영역에 배치할지에 대한 제안은 부록 F에 나와 있다.
3) UCC 양식과 문서 UCC에 사용된 양식과 문서는 INSARAG 웹사이트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URL은 참고ㆍ읽기 자료 섹션 참조). USAR 조정은 인터넷과 디지털 양식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종이 기반 시스템을 계획해야 한다.
따라서 UCC팀은 모든 INSARAG 양식을 미리 인쇄해 둬야 한다. USAR 조정에 사용되는 양식과 문서는 부록 G에 나열돼 있다. UCC에 사용되는 양식은 다음과 같다.
3. 인력, 장비, 지속 가능성 1) 인력배치 국제 USAR팀이 배치되기 시작하면(또는 그보다 더 일찍) ERS는 VOSOCC 또는 ICMS를 통해 도착하는 팀 중 어느 팀이 먼저 도착할지 확인한다. ERS는 가장 먼저 도착하는 팀과 연락해 UCC를 포함한 USAR 조정 구조의 수립을 논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도착한 팀이 UCC를 운영할 직원을 선택한다. UCC를 관리할 인력을 선발할 때 USAR팀 경영진은 임무 수행 중 조정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의 훈련이나 지식, 경험, 판단력을 고려한다. 다음 부록은 UCC 요원의 자격 요건을 제시한다.
USAR 팀장(TL)은 USAR 조정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즉시 조정을 시작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이는 팀이 입국하기 전에도 이뤄질 수 있다. TL은 팀에서 UCC 매니저 역할을 맡을 사람을 지정해야 한다.
UCC 매니저와 배정된 지원 직원은 해당 국가로 여행 중인 다른 팀과 도착 예정일, 팀 조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수집을 시작한다. USAR 조정을 담당하는 팀으로서 UC 매니저는 임명되는 즉시 LEMA, UN, 기타 기관과의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2) 도착팀의 UCC 투입 인력과 장비 UCC 관리자는 UCC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인원과 장비가 있는지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 도착하는 팀에게 UCC 운영을 지원할 인력과 장비를 요청한다. USAR팀에게 UCC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
INSARAG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 헤비급 팀은 최소 네 명의 훈련된 UC 인력, 미디엄급 팀은 두 명의 훈련된 인력과 함께 제공해야 한다. 라이트 INSARAG 등급분류팀은 훈련된 한 명의 인원과 함께 도착한다.
조정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단일 USAR팀에서 최대 인원이 투입되면 추가 인원을 지원할 의무가 없다. 이 인원을 초과하는 파견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해당 팀이 USAR 조정 메커니즘에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경우에만 발생한다.
등급분류팀은 UCC 시설을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부록 E에 나열된 모든 장비를 가져와야 한다.
추가로 도착하는 팀은 UCC의 주요 임무를 수행할 직원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필요한 경우 UCC와 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정을 위해 연락 요원을 제공할 수 있다. UCC 매니저 결정에 따라 UCC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를 맡을 수도 있다.
3) 지속 가능성 UCC 또는 기타 조정 기능에서 역할을 맡은 모든 직원은 자신의 복지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준비돼 있어야 한다.
4. UCC 조정 1) 운영 기간 설정 - 계획 주기 만들기 운영 기간 설정은 LEMA의 결정이지만 UCC와 같은 조정 구조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LEMA가 계획 주기를 설정하지 않으면 UCC가 설정한다. 계획 주기를 통해 목표를 전술적 과제로 나눌 수 있다. 이는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주기와 교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계획 주기 계획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UCC는 LEMA와 협력해 계획 주기의 길이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운영 기간은 8시간, 12시간 또는 24시간으로 설정된다.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유가 없는 한 구조 작업은 중단 없이 계속된다. 조정 셀은 팀이 전체 작전 기간 계속 작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임무를 보장해야 한다.
운영 기능은 현재 작전 기간에 초점을 맞추고 계획 기능은 현재 작전 기간의 진행 상황을 바탕으로 다음 작전 기간에 초점을 맞춘다. 이 두 기능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완전히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
각 팀은 회의나 ICMS, 이메일, 전화, VOSOCC 또는 기타 합의된 메커니즘을 통해 운영 진행 상황을 보고한다. UCC 담당자는 어떤 보고서를 언제 제공해야 하는지 명시해 UCC 담당자에게 충분한 처리 시간을 주고 다음 브리핑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 가능하면 다음 브리핑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USAR 조정 셀 간 정보 흐름의 일반적인 원칙은 아래 그림에 요약돼 있다. 각 셀은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해 요약본을 작성한 다음 의사결정을 위해 상위 레벨에 보고한다. 조정 셀은 위로부터 우선순위, 목표ㆍ과제에 대한 정보를 받은 후 팀을 가장 잘 할당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아래 레벨에 브리핑한다.
위의 원칙을 타임라인에 적용하면 현장의 구조대원들이 계획 목표를 설정하고 작전 계획을 수립하는 사람들에게 지속해서 보고하고 이들이 다시 사슬을 통해 구조팀에게 임무를 하달하는 순환적인 계획 기간 패턴이 만들어진다. 아래 그림은 UCC와 SCC가 수립됐을 때 보고 주기를 보여준다.
위의 보고ㆍ브리핑 주기에는 구조자, 팀, SCC, UCC, OSOCC, LEMA까지 6개의 주체가 포함된다. 이 정보 흐름은 길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계층 수준에서 서로 다른 LEMA 대표를 추가해 서로 다른 UN 또는 INSARAG 수준과 조율함으로써 단축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USAR의 관점에서 그려진 것으로 UN의 상위 기관이 정부 기관과 협력하는 방식을 일반화했다.
이를 통해 모든 수준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동시에 국가ㆍ국제적 차원에서 적절한 조정 계층을 유지해 긴 보고와 브리핑 라인으로 인한 지연을 피할 수 있다.
2) 목표설정 UCC 매니저는 LEMA와 협력해 재난 목표를 설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UCC는 재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체 운영 메커니즘을 개발한다. UCC 매니저는 계획 주기 내 운영 기간에 대한 운영 목표를 설정한다.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LEMA의 업데이트된 우선 순위에 관한 확인을 기다리는 동안 UCC 담당자는 보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비 계획을 시작한다. 목표별 관리는 1954년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계획 원칙이다.
이 관리 철학은 매니저와 부하 직원이 합의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동기 부여, 평가ㆍ통제 노력의 주요 기반으로 사용하는 걸 강조한다.
임무의 관리자/지휘관은 임무가 진행됨에 따라 변경되는 주어진 기간의 목표를 설정한다. 관리자는 지속해서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목표를 조정한다. 운영 중에 관리자는 S.M.A.R.T.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노력한다. S.M.A.R.T. 목표는 다음과 같다.
S. Specific 구체적인 M. Measurable 측정 가능한 A. Attainable 달성 가능한 R. Realistic 현실적인 T. Time-bound 시간 제한
3) 전제ㆍ가정ㆍ상황 설정 각 운영 계획(운영 기간 내)은 해당 지역의 상황에 따라 개발된다. UCC 직원은 피해 지역과 작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직원과 팀이 공통된 상황 인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바른 상황 인식은 성공적인 작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가능하면 기획 기능의 누군가에게 개요를 유지하는 단독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의 범위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명확한 그림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 레벨 1 임무(광역 평가)에 USAR팀을 파견해 LEMA를 지원할 수 있다.
UCC에는 수집할 정보와 데이터, 수집 방법, 세부 수준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불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너무 자세하게 수집하면 귀중한 시간과 자원이 낭비된다. 데이터 수집, 편집ㆍ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습을 통해서다.
- 해당 피재국의 사고 발생 전 기준 인구 통계에 대한 이해 - 피재국으로 가는 도중 정보 수집 - 초기 LEMA 회의를 위한 질문 준비 - VOSOCC 모니터링 - ICMS 모니터링 - 유용한 웹사이트 파악 - ASR1 임무 개발 - USAR팀으로부터 정보 수집 - 기타 이해관계자로부터 정보 수집
- 계획의 핵심 전제는 해당 지역을 섹터화할 필요성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벤트가 너무 지역화돼 필요하지 않을 수도, LEMA가 이미 섹터화를 완료했을 수도 있다. - 섹터화가 필요한 경우 UCC 담당자는 LEMA와 협력해 가능한 한 빨리 섹터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 섹터별 관련 데이터는 별도로 수집해야 한다.
- INSARAG은 INSARAG 양식과 ICMS를 통해 데이터를 컴파일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 UCC는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과 장소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 UCC 직원은 사용 가능한 물리적ㆍ디지털 공간을 기반으로 상황 정보를 수집할 위치를 구성한다.
직원은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UCC 직원은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현재 상황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벽면 디스플레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필요한 정보의 유형과 세부사항은 임무마다 고유하다. 부록 H는 USAR 임무 중 필요할 수 있는 정보의 예를 제공한다.
서울 은평소방서_ 이형은 : parkercorea@gmail.com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5년 11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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