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종로구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숙박형 고시원과 게스트하우스 등 181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종로구에서 연평균 199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52.2%가 겨울철(12~2월)에 집중되는 등 계절적 위험 요인이 뚜렷하게 나타난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고시원 화재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인파 운집 시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목적도 있다.
교육에는 고시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ㆍ종사원들이 참여했다. 소방서는 소방ㆍ방화시설 관리요령, 영업장 안전관리 법령, 실제 화재사례를 통한 문제점 개선 방안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나누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소방서는 겨울철 고시원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소방대상물 표본조사 확대, 고시원 대상 불시 119기동단속, 고시원 거주자를 위한 자율안전 안내문 배포 등 조치를 병행할 것임을 설명했다.
표본조사에는 자치경찰과 소방시설관리업체가 참여해 주요 설비의 작동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불시 단속에서는 심야시간대 피난 장애 요소와 난방용품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확인한다.
소방서는 이같은 교육ㆍ조치들이 취약시설의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낮추고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만석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시원과 게스트하우스는 생활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이용자의 안전이 가장 우선돼야 하며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꾸준한 소방시설 관리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과거의 안타까운 사고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한 약속이다”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로소방서, 숙박형 고시원, 겨울철 화재예방, 집합교육, 국일고시원, 민방위교육장, 게스트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