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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겨울철 전기장판, 익숙함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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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소방서 소방행정과 안전계획담당 소방사 김한빈 | 기사입력 2026/01/26 [17:30]

[119기고] 겨울철 전기장판, 익숙함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사용하자

서울강서소방서 소방행정과 안전계획담당 소방사 김한빈 | 입력 : 2026/01/26 [17:30]

▲ 서울강서소방서 소방행정과 안전계획담당 소방사 김한빈

겨울철 추위가 이어지면서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전기장판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난방용품이지만 사용이 일상화될수록 화재 위험에 대한 경계심은 오히려 낮아지기 쉽다.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맞물린 전기장판 사용은 작은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전기장판 화재는 대부분 사용 전 점검 부족에서 시작된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전기장판을 접은 상태로 보관했다가 다시 사용하는 경우 내부 열선이 꺾이거나 손상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손상은 외관상 쉽게 확인되지 않지만 과열이나 스파크로 이어져 화재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사용 전에는 온도조절기와 플러그 전선 피복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가 건조해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이로 인해 전기 접점에서 스파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매트리스를 겹쳐 사용하는 행위 또한 열 축적을 유발해 화재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전기장판은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용 중 자리를 비우거나 잠들기 전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현장에서는 ‘조금만 더 사용하려다’ 발생한 화재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노후된 전기장판은 내부 부품 성능이 저하돼 화재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일정 사용 기간이 지난 제품은 교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가정 내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대비도 병행돼야 한다. 바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화재감지기) 설치다. 특히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침실이나 거실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면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기장판은 겨울철 생활에 꼭 필요한 난방용품이지만 관리와 사용이 소홀해질 경우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익숙함 속에 숨은 위험을 한 번 더 점검하는 작은 실천이 안전한 겨울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서울강서소방서 소방행정과 안전계획담당 소방사 김한빈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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