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겨울철 전력 사용량 증가와 함께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적극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분전반, 배전반 등 체적 0.36㎥ 미만의 좁은 공간에 설치하는 간이 소화용구다.
화재가 발생해 일정 온도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돼 불을 끈다. 사람이 없는 시간대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분ㆍ배전반은 건물 내 구석이나 닫힌 공간에 위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발견이 어렵고 주변 먼지나 배선 불량 등으로 인해 대형화될 위험이 크다. 이때 소공간용 소화용구가 초기 진화함으로써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다.
종류는 ▲소화 약제가 든 용기를 부착하는 ‘패치형’ ▲전선 등에 감아서 사용하는 ‘로프형’ ▲금속 용기에 약제를 담아 설치하는 ‘금속형’이 있다. 세 유형 모두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소방서는 관내 공장과 물류창고, 노후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안내문을 배부하고 소방안전교육 시 용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원신 서장은 “분ㆍ배전반 화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돼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24시간 잠들지 않는 안전 지킴이인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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