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경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는 ‘과부하된 멀티탭, 시한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그림으로는 문어발식으로 연결된 멀티탭에서 허용량 초과로 인해 스파크와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을 AI로 연출했다.
특히 타이머를 통해 방치된 멀티탭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음을 직관적으로 경고하며 안전 의식 제고를 촉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콘센트ㆍ멀티탭 화재의 주요 원인은 허용 전력을 초과하는 과부하와 콘센트 핀 부근에 쌓인 먼지ㆍ수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킹 현상이다.
전력 소모가 큰 가전제품을 하나의 멀티탭에 집중적으로 연결할 경우 전선이 과열돼 피복이 녹으면서 합선이 발생해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허용 전력 확인 ▲벽면 콘센트 단독 사용 ▲주기적인 청소 및 먼지 제거 ▲문어발식 사용 금지 ▲노후ㆍ손상된 멀티탭 즉시 교체 등을 홍보 중이다.
오원신 서장은 “멀티탭은 우리 생활에 큰 편리함을 주지만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사용하는 순간 우리의 가정과 일터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돌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올바른 습관이 대형 화재를 막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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