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트라우마, 소방인이 치유한다”… 119마인드랩, ‘마인드 119’ 론칭미국 SFA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 친숙한 소방 용어로 심리적 장벽 낮춰
[FPN 최누리 기자] = 소방관 심리 치유 전문기업 119마인드랩(공동대표 윤용인, 박지선)은 소방관 특화 치유 프로그램 ‘마인드 119’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마인드 119’는 미국 국립외상후스트레스장애센터(NCPTSD)와 미국 순직 소방관 재단(NFFF)이 공동 개발한 심리적 응급처치 모델 SFA(Stress First Aid)를 한국 실정에 맞춰 최적화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심리 치유를 전공한 소방기술사와 퇴직 소방관, 치유 전문가 등이 팀을 이뤄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미국 소방관 스트레스 회복 행동 전략을 ‘내 마음속 자동화재탐지설비’, ‘내 마음속 릴리프 밸브’ 등 국내 소방관에게 친숙한 용어로 변환해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특히 당일과 1박 2일, 2박 3일 등의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무별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119마인드랩은 개인별 심리 상태를 4단계 심리 신호등(녹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으로 분류해 상태별 이완 요법 등을 제공하는 소방관 치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윤용인 대표는 “비소방인이 만든 치유 프로그램은 소방관들에게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다는 반응이 있었다”면서 “구글 직원의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구글 엔지니어가 직접 만들었듯 소방인이 직접 만든 소방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소방관들에게 좀 더 현실적이고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론칭을 발판 삼아 소방관 가족 캠프와 의용소방대 워크숍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소방관 개인은 물론 조직과 가족까지 입체적으로 강화하는 전인적 치유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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