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김길중)는 지난 9일부터 약 2주간 금호동 소재 주택 재개발 현장에서 공동주택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실전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철거 예정인 재개발 구역의 실제 건축물을 활용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 요인을 직접 극복하는 '시스템 중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현장대응단과 구조대, 왕십리ㆍ성수ㆍ금호119안전센터 등 각 출동대가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방화문 강제 개방 및 내부 진입 경로 확보 ▲복식 사다리를 이용한 고층 진입 및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중 수관 파손 등 돌발 상황 부여에 따른 대처 ▲송풍기를 활용한 연기 배연 작업 등이다.
특히 아파트 화재 시 인명 구조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견고한 방화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방하는 기술을 반복 숙달함으로써 현장 도착 후 인명 구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구조된 인명을 임시의료소로 인계하는 절차를 통해 응급의료 체계와의 협업 능력도 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제 주거 환경과 유사한 재개발 구역에서의 훈련은 대원들이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춘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