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용산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10일 본서 서정에서 소방펌프차 전면 범퍼에 방수구와 수관적재함이 설치된 펌프차의 방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호스를 신속히 전개함으로써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방차량 전면에 호스라인을 설치했다.
이 아이디어는 2024년 용산소방서, 2025년 성북소방서에서 각각 현장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으로 검토된 바 있다.
용산소방서는 기술 검토 결과 중형 펌프차 전면에 방수구와 호스 적재 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빙고119안전센터 소속 펌프차 1대에 전면 방수구와 전방 범퍼 수관적재함을 설치했다. 또한 차량 하부로 배관을 연장해 차량 전방 범퍼 하부에 40mm 방수구를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겨울철 배관 동파방지를 위해 펌프차 하부에 자동으로 배수되도록 배수라인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현장 소방대는 화재 현장에서 별도의 호스 적재함 개방이나 이동 없이 차량 전면에서 바로 호스를 전개하고 방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화재나 쓰레기 화재, 좁은 골목 등 원활한 소방활동이 곤란한 현장에서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고도 신속한 방수가 가능해졌다.
소방서는 시연회에서 전면 방수구와 수관적재함이 설치된 펌프차를 가동해 실제 호스 전개ㆍ방수 과정을 점검했다. 서영배 서장과 장인덕 서빙고119안전센터장 등이 참여해 장비 활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영배 서장은 “현장활동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장비 개선ㆍ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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