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용산소방서(서장 서영배)는 3~5월 ‘2026년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화재안전도시 서울, 시민이 안전한 봄’을 비전으로 계절 변화와 시민 활동에 맞춘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시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주거시설과 피난약자시설, 문화유산, 숙박시설 등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와 함께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주거시설 분야에서는 아파트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화재취약주거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구역을 중심으로 화재위험요인에 대한 집중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취약대상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와 용접ㆍ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고시원 등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ㆍ피난환경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가스시설과 위험물 저장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전통사찰과 문화유산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추진된다. 목조 건축물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사찰과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민ㆍ관 합동 소방훈련과 화재예방 순찰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봉축행사 등 다중이용 시기를 대비해 촛불·향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지도도 병행한다.
숙박업소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시설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외국인 이용객을 고려한 다국어 안전 안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도 적극 추진된다. 최근 5년간 3~5월 부주의(담배꽁초, 촛불ㆍ향초, 음식물 조리 등)에 의한 화재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가 많은 여건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부주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카드뉴스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ㆍ배포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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