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용인소방서(서장 길영관)는 27일 시민 3명을 대상으로 ‘민간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 도입된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으로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시민에게 수여된다. 시민의 응급처치 참여를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취지가 있다. 수상자에게는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된다.
이번 수장자는 지난해에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서강민(66), 이성재(55), 양국산(45세) 씨다.
서 씨는 4월 자택에서 쓰러진 남편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이 씨는 5월 한 학교 강당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발견하자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안내에 따라 가슴압박을 시도했다. 양 씨는 6월 운동 중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세 시민의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 확보됐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알려져 있다. 이 4분 동안 최초 목격자의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
길영관 서장은 “세 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생명을 살린 값진 사례가 됐다”며 “용인소방서는 시민이 함께하는 응급처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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