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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 AHA센터 방문… 아세안 재난 대응 협력 논의

김 청장 “아세안 지역 재난안전 협력체계 강화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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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6/05/15 [18:23]

소방청장, AHA센터 방문… 아세안 재난 대응 협력 논의

김 청장 “아세안 지역 재난안전 협력체계 강화에 힘 보탤 것”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6/05/15 [18:23]

▲ 소방청과 AHA센터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김승룡)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지원조정센터(이하 AHA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승룡 소방청장을 비롯한 수행단은 리 얌 밍(Lee Yam Ming) AHA센터장과 간담회를 열고 아세안 지역 재난 대응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구조대 운영 협력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정보 공유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을 집중 논의했다.

 

AHA센터는 아세안 회원국과 국제기구 간 재난관리 협력ㆍ조정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재난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 조정, 재난대응훈련(ARDEX), 긴급대응팀(ERAT) 운영 등 아세안 지역 재난관리 협력의 중심 기능을 수행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양측은 재난의 대형ㆍ복합화로 국가 간 협력과 공동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또 주요 재난대응훈련 참여 확대와 교육ㆍ훈련 분야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특히 소방청은 외교부와 함께 추진 중인 ‘한ㆍ아세안 협력기금(AKCF)’ 기반 ‘어센드(ASCEND) 프로젝트’와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재난대응훈련’ 참가 경험 등을 공유하고 아세안 회원국과의 재난 대응 협력 기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공적개발원조(ODA)’, ‘한ㆍ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한 재난관리 교육ㆍ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국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리 얌 밍 센터장은 “앞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지진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대한민국 소방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룡 청장은 “AHA센터와 대한민국 소방청 간 협력체계가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어센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재난 대응 역량 향상에 이바지하고 아시아 지역 재난안전 협력체계 강화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세안 지역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한민국은 국제구조대와 재난 대응 자원을 신속히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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