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이재욱)는 지난 15일 야간 효사랑병원(영천시 금호읍)에서 대형재난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목적은 대형재난시 재난현장의 통합대응능력 강화, 통제단 운영 효율화,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강화이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현장지휘체계 확립으로 보다 효율적인 재난대응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상황은 효사랑병원 1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요양환자가 건물내 고립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으며 소방공무원 40여명, 펌프차 및 구조ㆍ구급차량 13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응급구호체계가동, 시설물 붕괴로 인한 전기ㆍ통신장애 복구, 화재발생으로 인한 연소확대 차단이며 상황대처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매뉴얼에 의한 재난대비활동을 실시했다.
이재욱 영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자 맡은 임무를 분명히 하고 훈련의 시행착오를 보완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역할수행으로 실제 재난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훈련간 미흡한 사항을 완벽히 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