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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치>, 호주 브리즈번 영화제 '넷팩상' 수상

아시아지역 초청작 중 뛰어난작품에 선정, 연이은 국제영화제 쾌거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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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5/08/31 [00:22]

<프락치>, 호주 브리즈번 영화제 '넷팩상' 수상

아시아지역 초청작 중 뛰어난작품에 선정, 연이은 국제영화제 쾌거 이뤄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5/08/31 [00:22]

▲ 황철민 감독                
<프락치>는 지난 2005년 초 3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서 ‘국제비평가상(fipresci-award)', 제7회 브에이노스아이레스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펙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주는 상으로 아시아지역 초청작 가운데 작품성과 가장 주목받는 작품에 주는 상이다.

지난 7월27일부터 8월8일까지 호주에서 열린 제14회 브리즈번국제영화제 넷팩(아시아영화진흥기구)은 수상이유를 “미스테리 스릴러이고 부분적 심리 드라마인 <프락치>를 보면서 작품의 힘은 영화를 만든 물리적인 소재들이 아니라 상상력과 지적 능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히고 있다.

폐막식을 보지못하고 지난 8일 오후 호주에서 입국한 황철민 감독은 뜻밖에 수상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영화의 주제는 인간성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인간일 수 있다는 것을 찾아보고자 했다. 가난한 영화이지만 판타지와 연기로 힘을 실어주려고 했다. 좁은 공간에서 연기를 포착하는 카메라의 움직임에 신경을 썼다. 큰 영화에서 맛보기 힘든 일종의 실험을 하였다”고 밝혔다.

황철민(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감독이 독일 유학 중에 만났던 실제 학원프락치가 소재가 된 영화 <프락치>는 80년대 정체가 드러난 프락치와 그를 감시하는 정보기관원이 세상의 눈을 피해 변두리 여관방에서 함께 장기 투숙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묘사한 작품으로, 인권을 주제로 한 심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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