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심한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재난현장의 접근성 향상과 대시민 양보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광산소방서는 광산소방서 청사 앞에서부터 하남산단 4번로 교차로와 성덕교, 신창동 우체국 4개 구간에 걸쳐 소방력 16명 및 차량 5대(지휘차, 굴절차, 순찰차, 하남 5호, 물탱크차)가 참여해 동일구간에 신호등, 보행자 등 출동장애요인에 따른 장애물별, 장애시간, 도착시간 등을 측정하는 등 불시 훈련을 진행했다.
또 골든타임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시민 참여를 통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광산소방서장 문기식은 “많은 언론 홍보와 대시민 양보문화 확산을 통해 소방차에 양보운전을 해주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아직도 부족한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 참여형 훈련과 홍보 활동을 통해 길 터주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