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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그룹, 수해복구 현장 30억원 기탁

그룹 사회봉사단 400명 파견해 수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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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6/07/22 [11:08]

현대ㆍ기아차그룹, 수해복구 현장 30억원 기탁

그룹 사회봉사단 400명 파견해 수해복구 지원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6/07/22 [11:08]
▲좌)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 우)현대ㆍ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 유홍종 단장     © 김영도

수마가 할퀴고 간 수해현장에 대기업들의 정성어린 손길들이 하나 둘씩 모아지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된 이재민들을 돕고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20일 양재동 사옥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식을 맺고 그룹 차원의 재해복구 구호활동으로 성금 30억원을 협회에 기탁하는 한편 이동식 세탁구호 차량 2대를 재난 구호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ㆍ기아차 그룹 사회봉사단 유홍종 단장은 “지난 며칠간의 집중호우로 수십명의 고귀한 인명이 희생되었고 수천 명의 이웃이 집과 일터를 잃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고 전하면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구호활동을 전개하여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작으나마 우리 이웃들의 피해극복 노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 그룹 사회봉사단은 전국 각 지역에 65개조 2,03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재난구호 전문봉사단’으로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회의 일원인 기업 구성원으로서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고자 작년 11월에 창단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현대·기아차 그룹은 수해복구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고 수해복구 특수차량 제작 지원과 그룹 사회봉사단 400명 파견 및 긴급정비 지원단 운영, 재해지역 차량 특별할인 등 다각적인 구호활동을 펼친다.

특히, 수해현장에서 식수와 더불어 세탁문제의 해결책이 전무하다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요청에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5톤 카고 트럭을 개조해 하루 평균 약 2.4톤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이동식 세탁구호 차량 2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한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강원 평창은 물론 전 수해지역에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 400여명을 파견되어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차를 운영해 현장 응급조치 및 병원 후송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22곳에 정비 거점을 설치해 연인원 400명의 정비인력과 총 64대의 정비지원 차량이 동원된 ‘수해지역 긴급정비 지원단’을 파견, 이번 수해로 손상을 입은 차량 등을 대상으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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