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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 화재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국토교통부-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용객 대응요령 홍보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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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11:16]

“열차 내 화재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국토교통부-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용객 대응요령 홍보영상 공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9/23 [11:16]

▲ “지하철 화재, 이것만 기억하세요! 영상 주요 내용  © 국토교통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최근 서울 5호선 방화사고와 열차 내 배터리 화재 등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이용객 대응요령 영상을 제작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철도 화재 시 이용객 대응요령이 담긴 “지하철 화재, 이것만 기억하세요!” 영상을 공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영상은 열차 내 화재대응, 역사 내 화재대응 등 두 가지 상황으로 구성된다. 시간 흐름에 따른 행동요령과 안전시설ㆍ장비 위치,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영상에 따르면 열차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기관사와 119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신속하게 옆 칸으로 이동한다. 열차가 인접 역사에 도착할 때까지 낮은 자세로 기다린 후 스크린도어를 열고 대피한다.

 

터널 등 선로 위에서 부득이하게 대피할 경우 반대편 열차 접근을 유의하면서 벽을 짚고 이동해야 한다. 역사 내에서 불이 나면 화재용 마스크를 착용한 후 유도등을 따라 신속히 외부로 대피한다.

 

이 영상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홍보영상은 화재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이용객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안전한 철도가 되기 위해 철도운영사와 함께 지속해서 교육 훈련을 시행하고 사고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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