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물(유해화학물질) 화재 대비 현장대응활동 직원교육     © 오정률 객원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최근 들어 중국과 부산에서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가스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소방활동 현장에서의 직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8일부터 3일간 현장대응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13일 중국 톈진항 위험물 폭발사고, 8월 17일 부산사상구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사고, 8월 18일 부산 연제구 신축공사장 가스폭발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방지 및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모든 소방현장활동 시 대원의 안전보호 원칙준수 ▶현장지휘관의 위험요인 사전 진단 및 안전확보 후 활동 전개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철저한 위험물질 분석 후 대응활동 ▶선착대 현장상황 정보 출동대에 즉시 제공 ▶유해화학물질 유형별대응매뉴얼(SOP) 숙지 ▶수시 위험물 취급업체 현황 정비 ▶개인안전장구 착용 및 무리한 현장활동 금지 등이다.

교육에 나선 지휘조사팀장(소방경 김재진)은 "대원의 안전은 대원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출동대는 화재대상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대응요령을 신속히 현장대원에게 전파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알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오정률 객원기자 ksyojr@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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