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기온이 높아져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음주 후 운행이나 농기계 조작 미숙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전복·추락 등의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과거 3년간의 119구조구급건수를 분석·d/b화 하여 통계학적 함수식을 도출한 후 최근 사고발생 추이 등을 감안하여 시도별로 안전사고 발생 소지가 높은 10개 유형의 안전사고를 대상으로 경보를 발표했다. 또한, 3월 다섯째주(3.26~4.1)에는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제주 등 6개 지역에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은 하지 않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는 귀가 시간대인 오후 4~7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고유형의 대부분이 추락에 의한 골절, 전복에 의한 압사사고로 농촌지역의 노령화에 따른 체력적인 한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무리한 농기계 조작을 하지 않는 등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아울러 농사일을 하다보면 농기계 후면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에 흙이 달라붙어 야간에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므로 야간에 경운기를 운행할때는 농기계 후면에 반드시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을 부착하고 달라붙은 흙을 제거하는 등 교통사고예방에 주의를 기울려야 하겠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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