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2005년 국내 화재통계자료를 요약한 영문판 ‘2006 korean fire data’를 29일 발간했다.
이 책은 소방방재청에서 발간한 ‘2005년도 화재통계연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화재발생 추이분석과 화재통계분석을 도표와 그래프를 통하여 알기 쉽도록 요약·정리한 것으로 ‘실험실 화재사례’ 등 3건의 국내 화재사례를 수록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5년도 주요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한 해 동안 3만2340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2342명, 재산피해 1713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96에서 2005년까지 10년간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매년 평균 2.3%와 1.1%씩 증가하는 경향이며, 재산피해 또한 연평균 6.2%의 비교적 높은 증가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원인별 화재건수를 살펴보면 전기화재가 수년간 부동의 1위로 전체 화재의 30.9%(9991건)를 점유하고 있으며,그 뒤를 방화(3326건)와 담뱃불(3291)이 차지하고 있다.
korean fire data는 한국화재자료의 영문판으로 화보협회와 미국방화협회(nfpa) 사이에 체결한 ‘업무협력협정’에 따라 1997년 이후로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미국방화협회 등 해외 16개 방재기관, 국내의 소방방재청 등 정부기관, 관련 학회 및 단체, 손해보험회사 등에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