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서장 심재강) 119구조대원들은 25일 오전 은평구 녹번동 10번지 소재 빌라 외벽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빙기와 갑작스런 강추위가 반복되면서 생긴 고드름이 지나가는 행인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기도 하는데 실제 지난 2013년 대전에서는 지나가는 50대 여성이 떨어지는 고드름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심재강 서장은 “기온이 상승해 고드름이 녹아 떨어질 경우 지나가는 시민들이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건물에 대형 고드름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성훈 객원기자 hoonipop@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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