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남정열)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오지마을과 산악에 설치된 ‘119 구급함’ 18개소를 점검하고 오래된 약품을 교환하며 산악 위치 표지판 점검과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에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이 증가로 덩달아 등산 중 산악사고도 늘고 있어 산악사고 발생 때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했다. 오지마을과 산악상에 설치된 119 구급함 18개소를 점검하고 오래된 약품을 교환하고 구급함 안에 비치된 약품이 쉽게 변질하지 않도록 썬팅필름도 부착하기로 했다.
‘119 구급함’은 등산 중에 사고가 발생 했을 때 사고자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함이다. 구급함 안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없고 변질 등의 우려가 적은 약품(압박붕대, 일반붕대, 소독거즈, 일회용 밴드, 생리식염수, 포비돈, 파스, 지혈제, 상처치료제 등)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급약품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광양소방서로 전화(061-798-0900)로 전화해 구급함 열쇠 비밀번호를 받은 뒤 개방해 사용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질환 환자는 의사와 상의한 후 몸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 선에서 등산을 해야 한다”며 “119구급함 내부에 비치된 구급약품은 광양소방서 구급대원이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점검하고 있으니 가벼운 부상에는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동혁 객원기자 monster0688@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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