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배용래)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영선초등학교를 가상 화재 발생 지점으로 설정하고 상습 차량정체구간인 영선길을 통과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차량 4대와 16명의 인원이 동원된 이번 훈련엔 소방관 뿐 아니라 시민 1명이 소방차에 동승해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긴급차량이 출동할 땐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해 운전하거나 일시정지 해야 하며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에 1차로를 내어주고 일반차량은 2차로로 이동해야 한다. 편도 3차로 이상일 경우에는 긴급차량이 2차로로 통행할 수 있도록 일반차량이 1, 3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중부소방서는 이번 훈련결과를 분석해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훈련 시 발견된 장애요인(불법 주정차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임윤정 객원기자 imff124@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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