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유종)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산악구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서부소방서는 관할 지역인 청주시 흥덕구와 서원구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57건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해 50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조난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실족으로 인한 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는 전체 사고의 50.1%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종합 대책으로 ▲등산로 안내표지판 정비 및 보강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행 안전 캠페인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유관기관 합동 산악 구조훈련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유종 서장은 “산행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 등 사전 준비를 반드시 하고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등산객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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