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심재강) 4일 오전 은평구 갈현동에 한 주택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대원 52명과 소방차량 15대를 동원해 신속히 진압작전에 나섰다.
이날 11시 1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은평소방서는 도착 19분여 만인 오전 11시 23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현장에 도착한 진압대는 인명피해 상황을 우선 파악하면서 지붕 내에서 분출되는 불길을 잡기 위해 지붕을 해체한 뒤 집중 방수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은평소방서 상황실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인입 선을 차단하는 등 현장 대응에 전력을 기울였다.
소방서는 이번 화재 원인에 대해 지붕 개량작업 중 용접 불티가 지붕 내로 침투하면서 부직포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건물 지붕 일부 소실됐으며 일부 집기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훈 객원기자 hoonipop@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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