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2시경 대구 중구 동성로 3길 자이유 건물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CCTV 상에 방화 의심자로 보이는 사람이 창고에서 나간 후 불길과 연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방화가 의심이 되는 화재였다.
화재 직후 소방차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일요일 낮시간 시내 중심가의 화재라 차량이 많이 정체됐다. 그때 출근 근무 중이던 손영대 의용소방대원은 평소 의용소방대 기본교육과정에서 배운 화재진압 요령을 바탕으로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대구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골든타임 안에 자체 진화돼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었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임윤정 객원기자 imff124@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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