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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구급차 안 소중한 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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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영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6/08/17 [12:01]

김해동부소방서, 구급차 안 소중한 새 생명 탄생

정필영 객원기자 | 입력 : 2016/08/17 [12:01]


119구급차 안에서 소중한 새 생명이 탄생했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5일 오전 8시 51분경 분만 진통이 심해 출산을 앞둔 30대 산모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부터 진통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동상119안전센터 황철호, 손용민 구급대원은 산모인 박모(35)씨가 분만 진통이 심한 상황임을 인지한 후 환자상태를 살피며 즉시 병원을 향해 출발했다.

 

하지만 이송 도중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구급대원은 산모의 분만을 유도했다. 병원으로 출발한지 7분 만인 오전 9시 8분경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구급대원은 신생아의 탯줄과 보온조치, 산모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무사히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하면서 긴박했던 분만이 마무리됐다.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는 손용민 구급대원은 “산모가 다행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해 다행”이라며 “새 생명이 탄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아기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동상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산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출산축하 선물로 미역을 전달했다.

                                           

정필영 객원기자 tkfkdgo428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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