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경 방배동 다세대 주택 2층에 연기가 가득하다는 지령을 받고 즉시 출동했다. 출동중 건물 5층에 발달장애인 4명이 거주한다는 방재센터의 추가 정보를 받았다.
오전 10시 25분에 방배, 반포, 구조대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2층을 확인했을 때 복도에 연기가 가득 차 있고 음식물 탄 냄새가 심했다.
방배 진압대원들은 204호로 가서 할아버지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음식물 조리를 확인 후 안전조치를 했고 구조대원들은 건물 5층을 수색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화재신고 장소는 80대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 다세대 주택으로 진압대원들이 집으로 진입 시 단독경보형감지기 벨이 울리고 있었으며 거주민들 5~6명이 204호에서 나오는 연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황급히 집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음식물 조리도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번 경우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해 화재 발생을 알려 재산과 인명 피해 저감에 도움이 된 실례이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한 진압대원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제 기능을 해줘서 할아버지와 인근 주민들이 아무 피해 없이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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