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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종합방재 약 4,174억원 투입

문화재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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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4/18 [17:53]

문화재청, 종합방재 약 4,174억원 투입

문화재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 마련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4/18 [17:53]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18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문화재 종합방재체계구축, 숭례문 복구추진 등이 포함된 200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감시인력 및 방재체계를 조기 구축하는 사업인 문화재 종합방재체계구축은 약 4,174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부터 내년까지 중요목조문화재 123곳과 궁·능 23곳, 2010년부터 3년간 사적 170곳과 중요민속자료 가옥 147곳 등에 주·야 상주감시인력 배치, 경보장치 및 소화장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재청은 특정관리대상시설물에 문화재 편입 추진,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상에 문화재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기준 마련과 문화재 방재책임자를 지정, 방재전문가를 채용해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발표한 숭례문 복구추진의 기본방향은 화재직전의 모습을 회복하되 고증 등을 통해 일제시대 왜곡된 부분 등을 감안, 원형을 되찾고 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기술지원·공사시행 감독 등 제반사항을 문화재청에서 전담한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숭례문 복구사업은 기존 부자재를 최대한 사용해 광범위하고 철저한 고증·조사, 전통기술·기법의 사용과 사업일정 등에 구애받지 않고 추진함으로 과거의 완벽한 모습을 재연할 것"이라며 "특히 방재설비 및 침입차단 장치 등을 유념하여 설계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번 업무보고는 문화유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숭례문 방화 화재일인 2월 10일을 정부기념일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 문화재 보존관리 제도개선 및 역량강화 등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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