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심재강)는 16일 오후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대림시장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는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대원 20명, 차량 4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시장 내부에 차량 접근이 어려워 화점에 도달하는데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장 관계인들에게 차광막, 진열대 배치를 조정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토록 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했고 더불어 최근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가 한창인 점을 고려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에 대한 내용도 안내했다.
심재강 서장은 “긴급차량 통행 시 당황하지 말고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로로 양보운전하는 등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훈 객원기자 hoonipop@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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