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119구조대가 산악용 ATV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이송하고있다.     ©태백소방서

태백소방서는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일 5만명이 넘는 인원이 태백산을 찾으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해 등산객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태백산 눈축제 개막 첫주 주말동안 태백산국립공원 내 산악구조출동은 4건으로 저체온증 환자 2명과 낙상골절환자 2명을 산악용 ATV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 사고의 대부분이 방한용품 착용을 소홀히 하거나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미끄러운 등산로를 오르다가 대부분의 사고가 발생한다”며 “눈축제 동안 태백산 등반을 계획하고 방문하신다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산을 오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서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동안 태백산 반재에 현장CP를 설치해 구조대와 구급대를 전진 배치 운영하고 있으며 암벽등반장에서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주간에 방문, 이용할 수 있다.

권기선 객원기자 kks32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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