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소방방재산업특구로 지정받아 소방방재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에 전력을 기울여 오던 삼척시가 연초부터 주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신우전자 협력업체인 20개 소방방재 기업체와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삼척 소방방재산업단지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7년 (주)신우전자가 삼척소방방재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삼척으로 동반 이전하게 되는 (주)신우세라믹과 신우기공 등의 20개 업체들은 연간 총 매출액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주)신우전자가 창단한 삼척신우전자fc 축구단은 이미 지난달 16일 삼척으로 연고를 옮겨 이전 창단식을 갖고 삼척신우전자fc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지난해 10월 소방방재연구단지 준공과 더불어 세계적인 소방방재 연구기관‘ifsta 삼척분원’이 입주를 완료했고 ‘국가소방방재산업기술소’가 이달 중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식회사 gmc 연구센터’와 ‘강원대학교 소방방재연구센터’ ‘ul-korea 삼척지사’ 등도 입주 예정에 있다 . 강원도개발공사도 남양동 삼척축협 사무실에 소방방재산업단지 보상사무소를 개설하고 이들 기업체가 입주하게 될 소방방재산업단지의 조성사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6일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업무에 들어간 소방방재산업단지 보상사무소에는 6명의 보상 전문팀 직원이 상주하며 소방방재산업단지의 토지 등에 대한 기본 조사와 감정 평가 절차를 통해 토지 소유자들과의 협의 보상 업무를 맡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우전자의 협력업체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소방방재산업단지에는 80여개 업체가 이전협약을 마친 셈”이라며 “소방, 방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최첨단 방재 산업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삼척시의 계획이 연초부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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