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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소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소방관 훈련 효율성 극대화 및 재난 대처능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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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불 기자 | 기사입력 2009/04/08 [13:38]

가상현실 ‘소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소방관 훈련 효율성 극대화 및 재난 대처능력 향상 기대

김불 기자 | 입력 : 2009/04/08 [13:38]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소방훈련 시뮬레이터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플랜트안전ㆍ신뢰성 연구실 한용식 박사팀이 소방이나 운전자가 가상의 위험환경 속에서 인명구조 등의 훈련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의 ‘소방훈련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인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에서 발생된 교통사고와 화재상황을 기반으로 제작 됐으며 사고를 통해 발생된 매연과 기타 유독성 가스 흐름을 실감 있게 묘사해 소방관이 가상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피난과 인명구조, 소방 활동 등의 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의 실물화재 훈련 방식에서 벗어난 ‘소방훈련 시뮬레이터 시스템’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은 물론 인명 사고 등의 많은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 훈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제작됐다고 한국기계연구원은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기계연구원은 초고층 복합건축물 등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만들어 체계적인 소방안전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이것을 각 소방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기계연구원 관계자는 “내년 말 일반 건축물 대상 실험을 마치면 실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소방훈련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통해 소방관들의 훈련 효율성 극대화와 재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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