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전국 최초로 대학생 의용소방대가 창설될 전망이다.
경북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향상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6월 발대를 목표로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전국에서 최초로 조직되는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경상북도 내의 11개 대학 소방관련학과 재학생들로 편성되며 대학가 주변 등지에서 화재예방 홍보와 화재진압 보조활동 심폐소생술 보급, 노후 소방시설 수리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대형 재해재난 발생 시 지원활동과 응급환자 조치, 현장안전 관리 등의 긴급 구조요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5월 중으로 대학생 의용소방대 대원을 모집 한 뒤 유니폼 제작 및 안전장비 준비작업과 함께 소방학교 전문교육 이수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통해 경북도민들이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고 학생 개인은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원봉사의 기회를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고 덧붙엿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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