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산하 8개 소방서 화재조사요원 등 52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화재조사장비 사용법과 증거물 성분 분석방법 등을 시연했다. 각 소방서 화재조사요원은 직접 첨단장비 사용 실습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대구소방은 ▲전기 용융흔 분석 등 금속물질 표면조직 관찰을 위한 금속현미경 세트(시편 제작을 위한 성형기, 연마기 포함) ▲현장에서 채취한 여러 종류의 가스 및 휘발성 물질 등의 성분 분석에 사용되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분해 및 수집이 어려운 증거물의 단층 촬영 등에 사용되는 X선 촬영기 등 총 5종을 시연했다.
대구소방 관계자는 “이번 첨단 화재조사장비 시연회를 통해 변화하는 소방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화재조사 분야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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