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주말동안 아파트 화재와 교통사고 등 관내 곳곳에서 사건ㆍ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6시경 통영시 미수동 소재 아파트에서 집주인의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베란다에 적치돼 있던 집기류 등이 소실,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피해를 냈다.
현장 도착 즉시 인명 검색과 대피 유도를 시행해 큰 피해는 없었으며 연기를 피해 다니던 애완견 1마리를 구조했다.
같은날 새벽 2시 50분경에는 광도면 죽림에서 택시와 승용차 등 4중추돌 사고가 발생, 4명을 구조했으며 그 중 상태가 심각한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주말내내 사건ㆍ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이외에도 51건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50명을 이송했고 12건의 벌집 제거, 6건의 동물구조, 각종 생활서비스 활동 등 총 81건 출동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의 절반은 부주의이며 이중 1/3이 담배공초로 인한 화재라며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고 꽁초를 버리기 전에는 반드시 불씨가 꺼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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