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과 2009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봉선시장에서 남구청과 함께 유관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께띠와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겨울철 화재로부터  내점포를 지키기 위해 불조심 생활화와 소방출동로 확보를 당부했고, 직접 소방차가 좁은 골목으로 진입하여 소방차 출동에 방해 되는 물건 등을 제거 했다.
 
또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관리 및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도록 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에는 겨울철에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난방기기와 불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화재 위험성도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항상 내 주변의 작은 일에서부터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성식 객원기자 kanggun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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