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양구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지난 19일 오후 방산중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철저한 대책을 세워 1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ㆍ소ㆍ심(소화기ㆍ소화전ㆍ심폐소생술)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 안내 ▲불 나면 대피 먼저 강조 등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가상 화재진압이 인기를 끌었다. 연기소화기는 인체에 무해한 액체를 사용해 연기를 발생하는 소화기로 실제와 같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기자재다. 소방서는 올해 연기소화기를 구비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와 감기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며 “올바른 소화기 사용 방법과 감지기 작동 방법 교육은 소중한 인명ㆍ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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