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ireEXPO Hot Item] 한선에스티, 발화 10초 내 화재 여부 판단 ‘AI 화재감지기’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유은영, 최누리, 박준호 기| 입력 : 2021/12/10 [18:20]
[FPN 특별취재팀]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설립한 한선에스티(주)(대표 김수언)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실제 화재를 판단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유ㆍ무선 화재감지시스템(HSFD-300i)을 선보였다.
지난 7일 국가기술표준원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이 화재감지시스템은 이산화탄소 신호누적처리기술을 이용해 화재 극 초기에 해당하는 3~10㎝ 크기의 불꽃을 10초 이내 감지하고 자체 경보로 이를 알려준다.
특히 이 화재감지시스템은 AI를 통해 요리나 작업에 쓰이는 불과 실화 등으로 인한 화재를 구분하는 게 특징이다. 한선에스티에 따르면 AI가 사람과 불꽃을 동시에 인식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센서를 통해 사람이 사용하는 불인지, 실제 화재인지를 학습ㆍ분석하면서 비화재보를 판단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재 발생 위치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집중 화재감지 구역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불이 나면 음성으로 화재 사실을 알리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는 기능도 갖췄다.
한선에스티 관계자는 “이 화재감지시스템은 별도 장치 없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경량화해 전력 소모량도 적다”며 “불꽃과 발열 위치 좌표를 ±10㎝ 이하의 정확도로 확인할 수 있어 소화장치를 연동하면 자동으로 국소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