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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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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염용태 | 기사입력 2024/01/24 [12:16]

[119기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염용태 | 입력 : 2024/01/24 [12:16]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용품은 자동차다. 그러나 정작 운전자들의 대처요령 미숙과 소화기 구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귀중한 재산의 소실을 눈으로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비일비재하다.

 

자동차의 경우 엔진에서 열과 불꽃을 만들어 내고 인화성이 매우 높은 연료와 가연물을 싣고 다닌다.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어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하고 급속히 연소되는 특징이 있다.

 

자동차에는 수많은 전기배선을 사용하고 주행하다 보면 전선피복이 진동에 의해 절연이 약해질 수 있다. 절연이 약해지면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자동차 점검 시 배선의 이상유무도 함께 검사해 주는 게 좋다.

 

또 오랜 시간 엔진룸 내부 청소를 하지 않는다면 엔진룸 주변에 먼지가 쌓여 엔진룸의 뜨거운 온도에 의해 발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엔진룸 주변을 항상 주의 깊게 살피고 내부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이 경우는 예방할 수 있지만 이후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는 어떻게 대처할까? 만약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 중 자동차의 브레이크 과열이나 또는 다른 차량과의 접촉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을 땐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건가?

 

5인승 이상 차량에는 올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를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초기 화재 진압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진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기까지 아무리 빨라도 5분 이상 소요된다. 그 사이 나와 내 가족이 화재로부터 안전하다는 건 그 누구도 보장할 수가 없다.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과 온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자동차 겸용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구매 당시 지시 압력계 바늘의 정상 유무를 확인하고 평상시 정상 작동이 잘되도록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기에 더 이상 추천이 아닌 필수용품이다.

 

최근 방화건수가 늘어나는 추세와 관련해 차량 주차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간에는 공용주차장 등 감시시스템이 설치된 장소에 주차하고 주간에는 사람의 통행이 없는 골목길 주차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급박한 상황에선 망각하곤 한다.

 

평소 정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자동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차량 내부에 소화기를 비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염용태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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