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2층 대회의실에서 전문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19명(소방 12, 의무소방 2, 응급구조학과 실습생 1, 일반인 4)에게 2018년도 하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의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귀중한 인명을 살린 구급대원 또는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 중 예방안전과 권민호 소방교는 충북 2급 응급구조사 중 3번째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은 최초 주인공이 됐다.
권민호 소방관은 3년 7개월간 청주서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사직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환자의 목숨을 소생시켰다. 지난해 5월 17일 오후 9시께는 흥덕구 원평동에서 40대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소생시켜 3번째 하트세이버 주인공이 됐다.
하트세이버의 조건 구급 현장 활동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ㆍ제세동기를 시행해 병원 도착 전 심장리듬이 정상으로 돌아와 추후 환자분이 큰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야 한다.
현재는 예방안전과에서 대형 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생명보호 정책 수행을 위해 ‘화재안전 100년 대계’ 정책의 일환인 화재안전 특별조사반의 일원으로 검사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종우 서장은 “힘든 근무여건에도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다.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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