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 개최박연수 청장, “기후변화 대응 선제권 확보 계기 마련”기후변화로 인한 대형태풍과 집중호우 등 공동의 문제해결 방안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 하는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가 오는 10월25일 인천 송도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아시아ㆍ태평양 62개국 재난관리각료급과 un 및 국제기구, ngo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회의는 소방방재청가 un isdr, 인천광역시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가국들은 ‘기후변화 적응을 통한 재해위험경감’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증대하는 재난에 대한 아시아 공동의 해결방안과 관련기술 및 정보의 공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이번 회의가 기후변화재해에 대해 국제적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회의참가국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회의 기간에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 방재산업전(cadre)을 통해 우리나라의 방재관련 기술 소개와 정책 공유기회를 회원국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방재산업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21일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 업무담당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됀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특히 민간분야 준비위원은 방재관련 학ㆍ협회와 국내외 대학, 국제기구, 민간업체 등이 참여하는 support group으로 구성됐으며 참가국들에게 방재관련 이슈나 국내의 방재관련 기술・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민간차원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이번 각료회의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선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아시아지역의 기후변화대응 방재비젼 제시 및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재 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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