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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물 담는 그릇 만든다

도심지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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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0/06/24 [12:46]

소방방재청, 물 담는 그릇 만든다

도심지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 ‘제로화’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0/06/24 [12:46]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한 빗물관리 대책이 추진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도심지 저지대 침수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저류된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활용해 기상이변과 물 부족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은 지난해부터 3천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류시설과 친수시설을 적절히 병행해 지하는 저류시설로 사용하고 지상은 주차장과 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15개 사업 중 수원 종합운동장지구 등 9개 지구는 이번달 말까지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여름철 집중 호우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시 망우동 일대 6,445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우수저류시설 설치 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제주도 역시 수해복구사업으로 우수저류시설 설치 후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은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침수피해예방 효과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국토의 체질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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