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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피해 신속대응 가능해진다

소방방재청, 동해안 지진해일대응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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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0/07/06 [10:12]

지진해일피해 신속대응 가능해진다

소방방재청, 동해안 지진해일대응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0/07/06 [10:12]
동해안 지역의 지진해일 피해저감과 효율적인 대응체계 수립을 위한 지진해일대응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동해안 지역에 지속적으로 지진해일발생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진해일대응시스템 구축을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진해일 전파 및 범람특성을 고려한 침수예상도 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을 위한 재해 정보가 함께 제공돼 지진해일위험지역 분석 및 피해 예측을 통한 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신속한 정보전달을 통해 지진해일 대응역량을 한 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지진해일 예ㆍ경보 시스템은 지진해일 발생시 지진해일 도착시간과 지역별 예상파고만을 제시하고 있어 효율적인 대응체계 수립을 위해서는 지역별 재해관련 상세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진해일대응시스템에서는 지진해일 도착시간과 예상파고 정보뿐만 아니라 침수예상지역 및 지형적 특성에 따라 변화하는 지진해일 범람양상, 지정대피소, 병원과 같은 유관기관 정보 등 모든 재해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은 “이 사업은 2010년 1단계사업으로 동해 가상지진해일 시나리오 선정과 동해안 4개 지역에 대한 침수예상도를 작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2014년까지 동해안 40개 지역에 대한 각각의 침수예상도 및 재해정보가 데이타베이스로 구성된 지진해일대응시스템을 구축해 해당 자치단체와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연수 청장은 또 “자치단체에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사전방재대책을 수립하고 피해발생가능지역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 수립이 가능해 실제 지진해일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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