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괴산문화체육센터를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지진으로 관람석이 붕괴하고 화재가 발생해 배드민턴 동호회원과 관람객 등 다수 부상자가 나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대원 33명과 소방차 등 소방장비 10대, 유관기관 22명과 장비 7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훈련 메시지 부여 등) ▲상황악화 통제단 가동(인명구조 활동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재난 상황 확대 등) ▲지휘권 이양 및 수습ㆍ복구(지원기관 복구 활동 전개 등) 순으로 구성됐다.
장창훈 서장은 “반복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재난 수습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