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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인명구조견 9월에만 생존자 4명 구조

1998년 첫 투입… 21년간 총 403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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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5:20]

119인명구조견 9월에만 생존자 4명 구조

1998년 첫 투입… 21년간 총 403명 구해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10/01 [15:20]

▲ 119인명구조견이 실종된 요구조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손정호)와 전국 8개 시ㆍ도에 배치된 인명구조견이 9월에만 생존자 4명을 구조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모두 10명의 생존자를 구했다.

 

지난 9월 25일 인명구조견 ‘우정’이는 충북 청주시 운암산에서 이틀 동안 실종됐던 60대 여성 A 씨를 구조했다. 충북소방이 24일부터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찾지 못해 인명구조견을 투입했고 수색 시작 15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같은 날 경남 의령군에서도 인명구조견 ‘그링고’가 전날 유서를 남기고 실종된 요구조자를 수색 40분 만에 찾았다. 22일 전남 순천시에서는 ‘용맹’이가 실종자를 발견했고 15일 제주시 조천읍에서도 ‘초롱’이가 실종됐던 치매 할머니를 구조했다. 

 

인명구조견은 지난 1998년 11월 처음 투입돼 현재 전국에 모두 27마리가 배치됐다. 지난 9월 말까지 21년간 총 5500번 출동해 403명(생존 183, 사망 220)을 구조했다.

 

손정호 본부장은 “올해도 인명구조훈련견 21마리가 훈련 중”이라며 “공인인증평가를 거친 후 2024년까지 각 시ㆍ도에 배치해 총 63마리를 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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